4월 공생자행성에서 만날 사람은 고마리, 블랙커피, 띠우입니다~

3월 <누대소>가 소창으로 뭉쳤다면, 이 셋은 뭘 들고 나타날까요?

날라리 농사꾼

책으로 배운 농사꾼

뭣도 모르는 농사꾼

우리는 농사를 주제로 만난, 이름하여 <꾼꾼꾼>이랍니다ㅋ

짜잔~~

“대체로 한해살이 작물을 키우는 농부에게

상생식물이나 곤충이나 새를 유인하는 정원사이길 바라는 농사꾼 고마리입니다.

식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력 확장인데 

여러분들과 식물이 잘 자라는 조건을 만들어 보도록 하며 자연이 주는 기쁨을 함께 느껴봐요.“

- 날라리 농사꾼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땅을 진심으로 대하는 고마리님!

작년에 수요장터에서 만났던 정성가득한 농작물들, 기억하시죠?

올해는 공부도 농사도 함께 하며 전하는 이야기가 4월에 시작됩니다.

“바야흐로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이 왔네요.

농사를 지어보고 싶어 농사 관련 책을 매일 밤 뒤적여보고 있지만,

실제 농사 경험은 미천한...

책으로만 농사를 배운 농사꾼 블랙커피입니다~^^"  -

-생태공방에서 농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블랙커피님

책으로 배운 농사꾼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요. 기대됩니다!

아시다시피 뭣도 모르는 띠우는,

정성껏 키운 더덕을 잡초인줄 알고 캐버리지를 않나

무성한 잡초를 열무라고 우기질 않나... 했지요.

봄맞이 땅을 고르는데도 액비니, 복합비료니

뭔지 잘 모르는 말 투성이더라구요.

그래서 뭐랄까, 그냥 시키는대로 해야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세 사람 외에도

농사와 관련되어 공생자행성에 글을 남겨주실 분을 찾습니다.

자유롭고 편하게 각자의 농사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꾼꾼꾼> 이야기! 4월 6일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 댓글 응원 많이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심었던 방울토마토의 오늘밤 모습. 오래 같이 있다보니 자꾸 마음이 가네요...어쩌면  다년생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