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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를 맞아 <길위기금> 인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길위기금> 통장입니다. 저는 2년 전에 태어 났어요. 아빠는 문탁전체회계 출신 <천만원>, 엄마는 중국 시안 수학여행 출신 <오십삼만원> 이지요. 두 분이 합치셔서 이 땅의 청년들의 자립과 공부를 위해 저를 탄생 시키셨습니다. 제가 한살때에는 매달 주권 없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30만원>의 우유값과 주방에서 보내주시던 <30만원>의 선물로 자랐습니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보내주시는 고모 여울아님과 가끔씩 목돈을 보내주시는 외가친척분들의 특별용돈으로 저는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이름 한 번 불러드릴까요? 작은물방울, 시시리리, 여여, 요요, 노라, 광합성 제가 태어났을 때 언니 오빠들을 반신반의 했지요. 과연 <기금 신청서>를 쓰면 돈을 보내줄까? 문탁이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닌데... 분명 글을 써 오라거나, 후기를 쓰라고 할 거야 ㅋㅋ 그래서 첫 해에는 방세나 학비를 조심스럽게 신청하곤 했지요. 그러다 두 번째 해가 되자 학비, 생활비, 자립프로젝트, 청송 인문학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악어떼 모임에도 정기적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지요. 소문에는 다음달이 되면 공부에 집중하고자 일을 줄이는 청년들의 신청서가 많이 들어 올거라고 하네요. 그럼 2년동안 제가 어디로 지원을 보내드렸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재미있게 순위를 매겨 보았어요. ㅋㅋ 1위 ; 프로젝트 지원 650만원 (길벗, 뉴욕원정대, 예술프로젝트) 2위 ; 활동비 570만원 (노라찬방, 담쟁이, 농활, 악어떼) 3위 ; 생활비 및 집세 275만원 (고은, 지원) 4위 ; 학비로는 223만원 (고은, 명식, 동은, 지원) 5위 ; 길위-청송으로는 100만원 (청송) 우와~~~ 2년동안 문탁의 청년들이 받은 기금이 1818만원 이네요. 놀랍지 않나요? 우리가 시작한 돈은 1053만원이었는데, 2년동안 이렇게 많이 쓰고도 1320만원이 남아 있네요. ㅋㅋ 물론 그 이유도 우리는 다 알고 있지요. 여러분들의 특별회비 덕분이라는 것을요 제가 설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길위기금> 안내를 하는 이유도 이제 눈치 채셨지요? 작년에는 <길위기금> 용법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해 특별회비 주신다는 호의(?)도 잠깐 사양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문탁의 청년들의 공부와 자립과 실험을 위해 팍팍 좀 써보려구요. 문탁어르신들 설날에 세뱃돈 받으시면, 보너스 타시면, 공돈이 생기시면 주저마시고 <길위기금>에 보내주세요. 저희가 청년들에게 잘 지원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 <길위기금> 많이 보내 주세요 딩동~~ 아 벌써 특별회비 20만원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