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셨으나 뒷자리에서 잘 안보이셨던 분들,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

뜻깊은 자리를 오랫 동안 간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찍느라 고생하시고

생전 처음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느라 고생하신 오영쌤~ 감사합니다~

햄릿은 19주의 지루한 원문 독해시간과 몸으로 소화하기 위한 또 다른 19주의 수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연극은 물흐르듯 자연스럽기도 하고 잔돌을 만나 우회하기도 하고

바윗돌에 거센 포말을 만들기도 하면서 그냥 그렇고 그런 수업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향연>은 파지스쿨의 마지막 장면일런지 몰라도

우리가 함께 공부하며 가졌던 의문과 분투, 신념으로

파지스쿨러들이 세상 어디서든 자신의 무대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세번째 동영상이 검색되지 않네요^^;; 유튜브에서 <파지스쿨 햄릿>으로 검색해주세요. => 3부찾아 넣었어요^^

또 라이트 때문에 너무 밝아서 얼굴이 안보이는데,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