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과 파지사유 공간 리모델링 논의 중..

요요
2015-12-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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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이면 문탁의 1년을 돌아보고 내년의 공부와 활동방향을 생각하는 워크샵을 합니다.

월든도 주권없는 학교도 문탁도 1년간 돈을 어떻게 썼나, 무슨 활동을 했나,

내년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둘러싸고 회의, 회의, 그리고 생각과 말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파지사유 자율카페운영안과 공간 리모델링에 관한 제안입니다.

밥먹는 장소를 문탁에서 파지사유로 옮기자는 제안이 있었고,

파지사유를 자율카페로 운영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파지스쿨러들의 수업과 쾌적한 세미나 공간확보를 위해 파지사유홀을 나누어 

한쪽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자는 안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탁의 공부방을 파지스쿨러들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금 부엌을 담쟁이의 작업실과 OA실로 사용하고

작은 공부방과 OA실을 확장하여 공부방으로 쓰자는 안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공부방이 넓어지고 훨씬 쾌적해지니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누군가의 바램!)

담쟁이 베이커리가 올라와 더치커피와 합하면 지금 주방이 매점겸 수다방이 되는건가요?(누군가의 질문!)

파지스쿨러들의 아지트가 생기면 파지스쿨러들이 몰려 올까요?(리얼리?)

자율카페가 되면 파지사유 청소는 누가 하고 돈은 누구에게 내나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파지사유 메뉴는 어떻게 되어야 하죠?(지금 파지사유 메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스무명은 아무 걱정없음^^)

파지사유에서 축제나 공연을 할 때 괜찮을까요?(괜찮아야 합니다!)

아무튼.. 활발발한 관심과 논의를 위해

청량리가 그려온 문탁 리모델링을 위한 도면을 공개합니다.^^

아이디어가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와 활동, 밥과 대화, 더 좋은 삶을 위한 공간 만들기.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생각 환영합니다.

이건 칠판에 그린 문탁 평면도입니다.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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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디어를 표현한 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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