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사지마라>

노라
2022-10-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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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를 위해 쓰는 돈 중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이 도수치료였다.

일주일에 3번씩 받은 1,2월에는 한달에 100만원 넘는 돈이 나갔고

(난 실손보험이 없어 하루에 30분씩 10만원)

5,6월에는 일주일에 2번  80만원

7월엔 일주일에 한번씩 한달에 40만원 들었다.

 

그러다 8월부터 게으름을 피우며 도수치료를 받으러 안갔다.

물론 그것은 팔이 좀 덜 아파서 살만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대신 <어깨 OK>팀을 만들어 서로서로의 운동을 카톡으로 보고한다.

하루에 얼마만큼 팔운동을 했는지

얼마나 걸었는지

 

 

이제 한달에 0원이 든다

40만원씩 절약하는 맘으로 운동을 한다 ㅋㅋ

오늘은 일찍 퇴근한 남편이랑 성복천 길을 걸었다.

 

 

 

10만원어치 운동을 하고

커피쿠폰 채운 것으로 커피도 한잔하고

철에 안맞게 핀 장미도 구경하면서 

 

 

오늘 <어깨OK>팀에 보고할 내용은  팔운동 100회, 그리고 7000보

 

 

 

댓글 8
  • 2022-10-11 19:32

    꾸준히 운동하기가 참 어려운데 멋지셔요~!

  • 2022-10-11 19:55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알뜰쟁이 노라샘입니당~

  • 2022-10-11 22:47

    으아… 도수 치료 비싸네요!! 노라샘도 어깨OK팀도 홧팅입니다!! 

  • 2022-10-12 08:25

    '닐리리 만보' 노라샘을 응원하며 !!!

    (난 언제쯤 닐리리를 외쳐볼까나ᆢ)

  • 2022-10-12 16:12

    어깨 OK팀! 멋짐!

    노라 짱 멋짐!

  • 2022-10-12 17:26

    이제 완전 잘 걸으시던데~ 이제 자누리샘과 뛰는 걸로?ㅋㅋ

    • 2022-10-12 18:03

      어제 번(?) 10 만원은 <마니> 특별회비로 ㅋㅋ

  • 2022-10-13 18:21

    노라샘의 어깨가 짱짱 해지길.

    두 다리에 근육도 생기길.

     

    걷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 많이 걸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