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 에코챌린지 -릴레이 네번째, 내게 남은 건

단지
2021-12-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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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에코챌린지- 릴레이 네 번째, 내게 남은 건

 

애프터 챌린지 릴레이를 한다고 하셔서, 내가 언제 했었나?

까마득하게 더듬어 보니, 4월에 했었다는 걸 뒤져보고서야 알았네요.

얼떨결에, 잠시 했던 것이지만, 저에게는 챌린지 이후에도 꾸준히 하는 것에,

에코 생활을 습관으로 죽 굳히는 것이 중요했어요.

그래서 사실 초초초보적인 것에서 시작해,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만 했구요.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 보았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습관으로 굳은 것은, 불편한 지도 모를 정도의 것은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기 다회 사용, 분리수거를 좀 더 신경써서 하는 것-알쏭달쏭한 것은 검색부터-,

냉장고를 3분의2이상 채우지 않기, 밥솥 요거트만들기, 나무칫솔이용, 주중 채식만-그때 알게 된 레시피로 하면서,... 대략 이렇게~

 

불편하지만, 에코챌린저도 했으니 하면서 하는 것들은,

인터넷 장보기나 마트보다 동네 슈퍼 이용하기, 대중교통이용-여건이 도와주고도 있지만^^, 행주와 걸레 사용, 등...

 

그때 결심하고 아직 해보지 않은 것들은,

아이팩 수거와 용기내서 음식 사오기는 아직... 이참에 다시 시도!!!

 

 워낙 단촐한 생활로 챌린지할 때 아이디어가 없어서 다른 샘들 하시는 것을 많이 따라했는데,

이제보니 이후에는 에코랩에 접속하지를 않아 계속 그때의 답습이네요...

자주 놀러와서 뭐하시나 보고 따라해 봐야겠어요..

 

 

댓글 7
  • 2021-12-09 15:58

    단지샘이 계속 오실 수 있게 공생자행성에 새로운 글 계속 올라오게 해야겠네요

     

  • 2021-12-09 18:00

    단지샘 하면 자동으로 콩나물전이 떠오르네요.

    일지에서 난생처음 본 콩나물전ㅎㅎ

    이리 오랜만에 또 만나니 그저 반갑습니다요^^

  • 2021-12-09 22:38

    단지샘! 에코 챌린지 하고 남은 게 참! 많군요.^^

    거창한 선언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을 중시하는 단지샘의 면모가 이 글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아요.ㅎ

  • 2021-12-10 08:00

    단지님이 하는 일들을 보면서

    저 역시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월요일 우연한 길에서의 만남처럼

    공생자행성에서 이렇게 만나는 것도 반갑구요

    만나면 반가운 것! 이것도 좋은 삶이구나 싶구만요^^

  • 2021-12-10 13:36

    이 행성에서 자주 만나며 공생해요~

  • 2021-12-10 20:32

    텀블러 사용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때문에 가방무게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어서요~ 그래도 최대한 텀블러를 들고 다니려 노력중이에요~~~

    애쓰다보면 더더 에코에 가까워 지겠죠~~^^

     

  • 2021-12-11 09:21

    분리수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알쏭달쏭할 때 대충하지 않고 검색해보는 단지샘처럼 저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