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랩 시즌4 10/11 후기

모로
2023-10-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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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랩의 새 얼굴!! 모로입니다! 

항상 꼴랩을 눈독들이고 있었으나... 주부에게 시간이 너무 애매한 탓에 참석하지 못했는데요. 

이제(?) 혼자 잘 지내는 아이 덕에 저도 뒤늦게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예~~)

마음 한 켠에 예술(?)을 품고 사는 저는! 맨 처음 뭐 만들어 낼 것이 없어서 2년 전 사둔 털실 뭉치를 들고 참석했는데요. 

뜨개질 한 게 2년전.. 게다가 처음 해보는 패턴에 계속 뜨다 풀다를 반복해서.. 진행을 못하고 있었... ㅠㅠ

 

보다못한 참님이 모로라 좋아할만한 캐릭터 같은걸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주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챠라락~~ 하고 만들고 싶은 게 생각나서 일단 천을 샀습니다! 

인형을 만들고 싶었으나 도안도 없고 처음이라 머리? 만 만들었는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나중에 비즈도 달아주고, 다이어리 커버도 만들려고요! 아이디어 주신 참님!! 넘 감사합니다^^

 

신입인 제가 우왕좌왕 하는 동안 긴긴시간 예술을 쌓아오신 선배님들의 작품이 이어졌는데요 

다들 진지하게 그리거나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 

나중에 전시도 한다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거기에 이번 시간에는 벌이 (진짜 벌!!) 이 꼴랩과 함께 했는데~ 진짜 엄청 커서 등에 땀이 주룩.. 혼비백산 도망간 분도 계시다는 후문.. 

 

거기에 지나가다 들린 자작쌤이 복옥님 그림을 보고 ‘종이가 아깝다. 솔방울을 좀 더 많이 그리시라!!’고 말씀하셔서 폭소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어떤가요? ㅋㅋㅋ 봉옥쌤이 자극(?) 받으셔서 솔방울을 더 많이 그려보시겠다고 다짐하셨어요~ ㅎㅎ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한 번 만나는 이 시간이 기대되고 있어요. 저도 나만의 작품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들 담주에 봐요~

 

 

댓글 5
  • 2023-10-13 14:44

    네 자작샘이 막 그림자도 그려보라고 그러셔서 그렸어요^^
    모로샘의 인형 실물은 더 간지납니다^^
    우현이의 보사노바도 좋았구요

  • 2023-10-13 14:49

    매주 수요일 힘나는 시간^^
    모로샘의 참여로 반짝반짝~~

  • 2023-10-13 16:33

    모로의 합류로 한층 더 왁자지껄해진 느낌도 있어요ㅎㅎㅎ 앞으로도 신나게 작업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 2023-10-18 08:12

    모로님의 예술활동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까 흥미진진^^
    자작님의 종이 아깝다는 말은 정말 생전 첨 들어보는 작품감상이어서 그녀의 독특함을 다시 발견하게 했네요 ㅋㅋㅋㅋㅋ

    • 2023-10-18 18:15

      종이가 아깝다가 아니라 종이 아깝다 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