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랩 시즌4 세번째? 네번째 시간 후기

우현
2023-10-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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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에는 달팽이샘네 놀러가서 왁자지껄 노느라ㅎ 꼴랩을 한 주 쉬었죠ㅎ 쉰건가? 안 쉰건가? 그래서 몇 번째 시간인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쓰는 김에 지난 시간 사진을 약간만 풀어보자면... 이러합니다

 

 

ㅎㅎㅎ 달팽이샘네 너무 이쁘죠~ 음식들도 달팽이샘과 느티샘이 아침부터 준비해주셔가지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저게 끝이 아니고 먹을 것도 더 있었고, 예쁜 거미랑 벌새도 보고,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다른 분들 배아플까봐 지난 시간은 짧게만..ㅎㅎㅎ

 

 

 

 

 

명절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어서 저는 "꼴랩을 벌써 또 해?"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ㅎ. 달팽샘은 내일 강의 준비로 바쁘셔서 불참하셨고, 꼴랩의 공동 연구소장인 동은도 10월은 학교 실습으로 인해 불참할 예정이랍니다ㅠ 뭔가 단촐해진 자리를 우연샘과 호두가 놀러와서 채워주셨어요ㅎㅎ(호두 너무 이뻤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느티샘은 새 판화를 열심히 깎아내고 계셨는데요~ 판이나 도구가 뭔가 마음에 안든다며 판화용 판과 도구를 어디서 못구하는지 물어보고 다니셨어요. 구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던데, 잘 구하셔서 새 작품도 즐겁게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소장님이야 말해뭐해.. 예쁜 새(무슨 새인지 댓글로 달아주세요ㅎ)와 얼굴을 조합한 그림을 슥슥 그려내고 계셨어요ㅎ. <몸들> 시리즈 인 걸까요?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모로샘은 뜨개를 열심히 하셨지만~ㅠ 실수를 하셨는지 다시 해야 한다며 풀어 버리셨죠.. 봉옥샘이 이리저리 도와주셨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ㅎㅎ 아마 뜨개 장인 동은이 있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녀의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지난 주 저희끼리 놀고 오는 동안에도 혼자 묵묵히 작업을 하시던 봉옥샘.. 전에 그리던 풍경화를 완성하셨는지 새 그림을 시작하셨어요! 여유롭게 시작하신 느낌입니다ㅎㅎ

 

 

 

저는 오늘도 열심히 작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유선 이어폰은 단선이 돼서 망가졌고, 무선 이어폰은 글쎄 본가에 내려갔다가 잃어버린 것 같아요..! 어무니가 집에 있나 찾아봐주신다고 하셨지만.. 뭔가 느낌이 싸하네요ㅠㅠ 덕분에 소심하게 작업을 했습니다ㅎ. 덕분에 다른 연구원님들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어서 좋았아요~ 수다를 떨면서 작업한 비트에 가사를 쓰다보니 어느덧 1절과 훅을 완성한 느낌?ㅎ 저는 이번 달 26일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공연 때 부를 노래를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댓글 2
  • 2023-10-04 20:50

    동은 연구소장님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지만,
    우현 연구원의 26일 공연!!!!소식에
    벌써 부터 들썩들썩 기분이 다시 좋아져요~~

  • 2023-10-07 15:44

    뜨게는 동샘이 오셔야할 듯~
    저도 겨울이 오기 전에 뜨게를 하고 싶지만
    우선 솔방울을 그린 다음 겨울이 오면 눈오는 풍경을 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