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랩 5&6번째 후기..!

동은
2023-08-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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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두 … … 후기를 밀려서 덮밥으로 후기를 쓰게 동은입니다…….

 

이번 꼴랩 시즌을 돌이켜봤을 여름의 열기만큼이나 정신이 없는 시즌이었던 같아요.

저만 그런가…^-^…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 주역 발표도 있었고, 느티쌤도 작품을 완성하고, 봉옥쌤은 자주 빠지시다가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기도 하시고! 이정도면 변화가 많은 시즌이라고 있지 않을까요?

차근차근 저희들의 작업물의 변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일단 저부터!! 저는 주역 발표가 끝나면 절대로~~ 절대로 뜨개질을 거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탁받은 느티쌤의 가방을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요, 이게 쉽지 않습니다. 면실이고 도안이 굉장히 촘촘해서 손이.. 많이가고 아파요 만들어드린다고 하고서 진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낑낑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 가방끈만 연결하면 끝나게 돼요. 언제나 완성의 순간은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열심히 만들긴 했지만 가방의 행방이 어디로 갈지는모르겠네요 느티쌤 차지가 안될수도? 될수도? 어찌 될지 모를지도? 나중에 파지에서 누가 들고 다니는지 확인해주세요 ㅋㅋㅋ

 

 

 

 

다음은 달팽이입니다!

저희 꼴랩의 가장 성실한 모범생(?)이시죠. 그런데 다섯번째 시간에는 다른 일로 아주 바쁘셨습니다. 심지어는 여러 사람들이 달라붙어가지고 옹기종기 뭔가를 만들고 있었죠. 근데 자세히 보니 거북이..!? 거에요?! 거북이 러버로서 벽에다거북이까지 그렸던 저로서는 눈이 번쩍! 뜨였었죠. 주말에 있던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전국행동> 집회를위한 거북이였더라구요. 꼼지락대며 만들다가펼쳐서 확인도 하고 굉장히 바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필화 프로젝트~ 이번에는 족제비 스케치와…. 뭐죠? 개미핥기 인가요…? 잘려서 보이지가 않네요ㅎ…

 

 

 

이제 거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느티쌤~ 느티쌤은 판화 작업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다음 이끼와 곤충 시리즈로 판화를 계속 이어가려고 하십니다. 열심히 나무를 파고 계신 느티쌤.. 이제 제법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나요? 나무에서 이끼와 곤충을발굴하고 있는 보입니다 ㅋㅋㅋ 아마도 다음 시즌까지 판화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하시는 같아요. 고요하게판화를 깎고 그리고 이것좀봐!! 하면서 저희에게 만들고 있는 것들을 자랑하십니다 ㅎㅎ 느티쌤의 작업을 응원해요오옹~~~

 

 

 

 

참쌤은 이번 시즌 언젠가부터 수라에 나온 새들의 모습을 그리고 계십니다. 동안 방학과 여러 일들이 겹쳐서 나오지못하고 계시긴 하지만 0그래도 꼴랩의 든든한 기둥, 우리들의 정신적 지지자, 꼴랩의 이끔이랍니다…!! 다시 참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기를 바라면서~ 참쌤이 그리신 새들의 모습을 보시죠? 참쌤의 그림들이 더더더더 많이 쌓이면좋겠어요…!

 

+) 문탁에서는 달에 한번씩 <읽고 쓰기 1234> 열리는데요, 요요쌤이 <새들의 천재성>이라는 책을 읽고 글을쓰셨어요. 글이 올라올텐데 참쌤의 그림과 함께 읽어보면 너무 좋을 같아요 ^.^

 

 

 

 

우현은 꼴랩에서 매일 이어폰을 꽂고 있느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는지 끝날 즈음 작업한 곡을 들려주면 그때서야 ! 작업했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세시쯤에는 더치커피 회의를 하러 가요. 그래서 절대적인 작업시간이 적을 밖에 없는데 그래도 시간동안 뭐라도 뚝딱뚝딱 만들어내곤 합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삘받아서 현장에서 즉석 녹음까지 했다고 해요!

 

 

 

봉옥쌤은 이번 시즌 적이 얼마 없는 같아요 …. 하지만! 꼴랩을 잊지 않고 다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산에 가셔서 노을 지는 햇빛을 받은 풍경을 찍으셨는데 사진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거에요~! 제가 이질적인 색이 자연에서 어우러지는걸 되게 좋아해서ㅎㅎㅎ 사진은 일부러 올리지 않겠습니다 처음 붓질을 두려워하시던(?) 봉옥쌤이 이번에는 수채화로 그림을 완성하려고 하십니다. 고마리쌤께 속성 과외도 받고겁내지 않고! 그리고 계십니다. 봉옥쌤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결과물을 기다려주세요. 저두 너무너무 기대하며 기다리는 ㅎㅎ

 

 

 

마지막 시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후에 꼴랩의 운명은 어디에…?

뜨거운 여름동안 꼴랩을 함께했는데 정신도 없고 여러 변수와 복잡한 일정들에 치였던 같습니다.

너무나 험난한 여름이었어

그런데 정신 차리니 시원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다음 꼴랩시작일인 9 13일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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