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생태탐험~
동은
2026-10-10 16:25
267
날이 선선해지니 산 생각이 나더라구요~
뒷산 전망대에 올라가는 정도지만 오랜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안해서 많이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씩씩하게 잘 올라갔어요 ㅋ
야무지게 고구마도 구워갔습니다 ㅋ
사실 간식을 야무지게 챙겨가서 내려오는 길이 아주 가벼웠네요 ㅋㅋㅋㅋ

날도 맑아서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 것만 같았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간판 없는 문탁 건물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넓은 부지가 있는데 예전에는 물이 차있더니 물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인적이 드물다보니 여러 동물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잘 보이지 않죠? 저기 보시면 큰 왜가리가 있습니다.

더 잘 보이지 않지만 왜가리를 견제하고 있는 세 마리 까치들도 있었어요. 한참동안 까치가 왜가리를 괴롭히지 않을까...
지켜봤는데 본채만채 지나가더라구요 ㅋㅋ

저기 구석에서는 새들이 어떤 알력싸움을 하든 관심이 없는 아기고양이도 있었습니다.
나른하게 기지개를 켜고 누워서 쿨쿨 자더군요.


집으로 가면서 개울 옆으로 지나가는데 길 중간에 버티고 있던 사마귀도 구출해줬습니다.


그리고 다리 밑으로 가니!!! 새하얀 백로와 작은 새들이 날아다니더라구요.
시간을 내서 밝을 때 산책을 가니 너무 좋았습니다.
찔끔 동네 돌아다닌 걸로 생태탐험까지야~ 호들갑인 것 같지만...ㅋㅋㅋ
그래도 가을을 잔뜩 만끽하는 기분이었어요.
추워지기 전에 몇번 더 가야겠습니다.
주말에 같이 전망대 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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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탄천을 걷는데요 얼마전에는 너구리와 마주쳤습니다. 빤히 쳐다보더니 엉덩이를 보이며 느릿하게 가면서도 제 쪽을 주시하더라고요. 또 며칠 전에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수달 어쩌고 해서 가보니 정말 작은 수달이 하얀 강아지 꼬리를 붙들고 놓지 않고 있었어요... 또 한 번은 앞에서 뛰던 남편이 제게 와서 토끼가 있다고 해서 얼른 같이 가봤지만 이미 사라진 뒤라서 저는 못봤어요. ㅎ
오~ 이럴 수가! 탄천에 수달이 산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샘은 직접 보셨군요! 배수지에서 고라니봤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탄천 다니기 좋은 날씨네요
이것저것 아는체하며 산책하면 좋겠어요^^
동은샘 따라 산행가고 싶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레오는 집에 들어오기 싫어하더라고요.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기분 좋은 날씨에요.
가을이 가기 전에 만끽해야겠습니다^^
레오랑 같이 전망대 한번 갈까요~???~?~?
고구마 어떻게 저렇게 맛도리로 구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