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파지스쿨러 밥당번 날
노라
2016-09-30 12:46
533
이번주 화요일 인문 수업 후에 나온 이야기
노라; 내일 우리 밥당번이야요. 수아? 소연?
수아; 어제 17세 학교 밥당번 날이었는데. 반찬 장난이 아니었어요. 너무 잘해. 맛있고
부로커리를 .....
일윤; 내일 몇시에 와요?
노라; 일윤아, 몸이 더 중요해 .꼭 안와도 돼. 소리야 너두
우리 내일 뭐 만들까?
일윤; 계란말이요. 저 그거 할 줄알아요
노라; 그래? 좋아 그럼 계란 말이는 일윤이가 맡고, 국은 뭐 끓일까?
소리; 저 미역국 끓일 줄 알아요.
노라; 오호 그래? 잘됐다. 그럼 미역국은 소리가 ㅋㅋ
내가 집에서 어묵 가져올께. 그거 볶자.
애들; 아! 좋아요. 17세 애들 만큼 잘하자. 다 모여서 하자
노라; ㅋㅋ 그래 다 같이 오는게 제일 중요해. 같이 한다는게
인기언 샘이 찍어주신 사진 - 뭔가 맛있는 것들이 가득 쌓일듯 ㅋㅋ
다 얼굴 나오게 모여. 얘들아
샘 제 얼굴은 안나오게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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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도 알이 톡톡 터지는게 맛났고 들깨들어간 미역국도 굿! 만두피샐러드도 생각하니 군침도네요
날이갈수록 실력들이 쑥쑥 느는군요....
어흑~ 그 다음날...50%가 결석했다는 슬픈 전설이...
못먹어서...한이고만!
주방을 아름다운 경연장으로 만든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 쌩유!
언제 복면밥당번 한번 해볼까?
누가 만든 반찬일까 맞춰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