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루쉰 에세이 발표

진달래
2016-12-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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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2학기 내내 루쉰을 읽고 수아와 소연이가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에세이를 향연에 발표하면 좋았겠지만 향연에서는 고전 에세이를 발표하기로 해서 
오늘은 파지스쿨 선생님들을 모시고 조촐히 발표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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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리가 <작은 사건>을 암송합니다. 
에세이를 쓰기 힘들어한 소리는 암송을 하는 것으로 에세이 쓰기를 대체 했습니다. 
글을 암송하는 소리의 소리가 에세이를 발표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소리도 에세이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암송을 하면서 글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소리는 좀 더 잘 외우도록 연습해서 향연에 다시 한 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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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일윤이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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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와 수아는 같이 에세이를 읽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수아는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인지 긴장을 해서인지 계속 기침을 합니다. 
쓰는 것도 힘들었는데 발표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오늘 특별히 초대된 건달바 샘의 날카로운 지적에 저까지 긴장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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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미니 강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 발표로 향연때는 더 잘 하겠죠. 
부족하지만 이 글을 쓰기 위해서 12시 넘어서도 고치고 또 고친 소연이나 
일요일에도 파지스쿨 방에 앉아 에세이를 쓰던 수아의 모습이 글 위에 겹쳐 보입니다. 
오늘 발표회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 2016-12-14 19:35

    오홋! 웹진에 실린 수아글이

    이 날 발표한 글인가요?

  • 2016-12-14 22:42

    얘들아. 고생 많았어~~~ ^^

  • 2016-12-18 10:08

    아....깜빡했어요. 꼭 듣고 싶었는데.... 하지만 향연자료집이 있으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