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루쉰 에세이 발표
진달래
2016-12-13 22:10
457
글쓰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2학기 내내 루쉰을 읽고 수아와 소연이가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에세이를 향연에 발표하면 좋았겠지만 향연에서는 고전 에세이를 발표하기로 해서
오늘은 파지스쿨 선생님들을 모시고 조촐히 발표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리가 <작은 사건>을 암송합니다.
에세이를 쓰기 힘들어한 소리는 암송을 하는 것으로 에세이 쓰기를 대체 했습니다.
글을 암송하는 소리의 소리가 에세이를 발표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소리도 에세이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암송을 하면서 글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소리는 좀 더 잘 외우도록 연습해서 향연에 다시 한 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에 일윤이가 왔습니다. ^^
소연이와 수아는 같이 에세이를 읽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수아는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인지 긴장을 해서인지 계속 기침을 합니다.
쓰는 것도 힘들었는데 발표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오늘 특별히 초대된 건달바 샘의 날카로운 지적에 저까지 긴장이 됩니다. ^^
1학기 미니 강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 발표로 향연때는 더 잘 하겠죠.
부족하지만 이 글을 쓰기 위해서 12시 넘어서도 고치고 또 고친 소연이나
일요일에도 파지스쿨 방에 앉아 에세이를 쓰던 수아의 모습이 글 위에 겹쳐 보입니다.
오늘 발표회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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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웹진에 실린 수아글이
이 날 발표한 글인가요?
얘들아. 고생 많았어~~~ ^^
아....깜빡했어요. 꼭 듣고 싶었는데.... 하지만 향연자료집이 있으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