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 왜 저는 

마지막 날 사진을 맡겠다고 했을까요?

암튼 축제 끝날의 마지막 편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연이 다른 때 보다 일찍 끝나서

뒤풀이도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일찍 시작했으니 일찍 끝날 수 있을 거란

저의 생각은 아~~~주 어리석은 것이었죠! ㅋ

시키지도 않은

문예총 앵콜송을 듣고

마이크를 끄려는 뿔옹을 저지하면서

돌아가며 노래를 하고

누구는 흥에 겨워 춤을 추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에세이를 쓰고,

회의를 하고,

세미나를 하고,

작업장에선 작업을 해야 겠지요~~

아! 청소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지요~

그리고, 수행을 일상으로 가져와

계속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모든 일상이 수행인듯 아닌듯

수행이 일상인듯 아닌듯

우리, 그렇게 해볼까요?

그럼, 담에 아니 내일 또 만나요~

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