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볼건데.... 풍경 디너쇼

진달래
2017-02-1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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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금요일 저녁, 다음주면 전주로 이사를 가는 풍경님을 위한 디너쇼가 있었습니다. 

마이너스 복이 많은 풍경님을 위해 친구들이 복을 내주는 것입니다. 

풍경님은 친구들을 위해 요리를 했습니다. 

아구찜, 골뱅이 무침, 김치찜, 등등 

식당에서나 사먹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풍경님 덕에 건강하게 단품으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지금님의 사회로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먼저 복작 연구소의 뚜버기님이 풍경의 복활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6,7년 전의 사진을 보니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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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게으르님이 <중용> 암송을 느티나무님이 풍경님을 위한 시를 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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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밥상과 고전공방을 함께 한 인디언님과 문탁 동기이신 구름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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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님은 풍경님의 송별회를 위해서 의정부에서 오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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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님도 한 마디.... 그런데 이번에는 복이 너무 많이 생겼다네요. 무려 60만복이 넘는다네요. 

그래서 풍경님이 여기저기 복을 선물합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안돼~"를 외치네요..... ^^;;

이번 디너쇼의 호황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만들까 걱정이 되어....

이런 디너쇼는 멀~~~리 이사를 가는 경우에만 하는 걸로.........

아참 이 사이 어디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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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만들어진 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습도 제대로 안 했는데..

송별회를 너무 흥겹게 만들어서.....

이후에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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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님은 다음주에 이사를 가지만 올 한해는 이문서당과 고전공방을 위해 매주 화요일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몸도 많이 힘들테고,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세빈이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같은데....

마음을 낸 풍경님을 응원합니다.!!!

풍경님 덕분에 우리는 아마도 올 해 전주에 가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풍경님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문탁이 그만큼 넓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4
  • 2017-02-18 07:21

    아쉽고 흐뭇하고 기쁘고 슬펐던 오감이 폭발했던 하루였습니다!!!!!

    풍경님 이사 잘하시고 문탁에서 또 봐요

  • 2017-02-18 10:02

    저 쌩쇼(=live show)를 못 봤구먼...ㅋㅋㅋ

     

    풍경! 기억하시오!  군자소기위이행 불원호기외!!

    그대가 문탁의 로두스라는 걸^^

  • 2017-02-18 15:12

    뚜버기가 진행한 풍경의 복스토리 좋았습니다.

    복은 확실히 우리가 아는 그 '화폐'와는 다른 무엇이었습니다.

    복스토리에는 풍경의 문탁살이가 그대로 담겨있었어요.

    뚜버기의 맛깔나는 진행도 돋보였구요.

    이렇게 기쁘게 헤어질 수도 있구나!

    눈물을 꾹 삼켜야 했던 행복한 송별회였습니다.

  • 2017-02-18 23:32

    풍경님의 리즈시절(?) 사진에 깜놀!!!

    복스토리 잼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