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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마을교육 2차포럼 스케치 (1)노라 | 2017.01.26 | 조회 549
제가 처음에 분향소에 갔을때 저는 제가 마음이 힘들어서 갔었었어요.
내마음이 힘들어서 누군가를 위로하면 내가 좀 나아질것 같아서였죠.
분향소에 들어서자 저는 영정사진속의 해맑은 웃음들에... 제단에 놓여있는 선물들에... 편지들에... 꽃들에....
오히려 위로를 받고 돌아왔던것 같아요.... 그들이 저더러 괜찮아요... 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작년겨울 그 아이들과 같은 학년인 딸아이가 졸업하던 즈음에 같이 갔었어요.
가면서 딸에게 말했죠. 같이 졸업했었야 할 너와 같은 나이.
그리고 제느낌을 말했어요. 네가 생각하는것 처럼 어둡고 무겁지 않았어..
분향소를 나오면서 딸이 말하기를 울컥했는데 엄마가 있어서 참았다고 하더군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업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윤민석 노래/작사/작곡)
아 그런데 이걸 쓰다보니 울컥 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