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와 동동의 꼴라보 - 드라마워크샾 그 첫번째!
뿔옹
2016-04-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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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선거때문에 악어떼를 만나지 못했고,
이번주에 지난번의 '낭독회'에 이어서 드디어 4주간의 Drama Workshop이 진행되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
이번 드라마워크샾은 공지에서도 보셨겠지만, 동천동 연극팀인 '동동'과 꼴라보로 진행된다.
6시 조금 넘어서 첫번째 시간 우리를 지도해주실 '나르샤'샘이 오셨다.
함께 저녁을 먹고, 차도 한 잔 하면서 악어떼와 워크샾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어떼가 모두 남자아이들이라는 소리에, 나르샤샘 왈 "남자친구들로만 구성된 팀과는 저도 처음이네요."
살짝 걱정도 하셨지만, 준비물을 점검하면서 함께 문탁강의실로 올라갔다.
(지금쌤 옆에 계신 분이 오늘 드라마워크샾을 지도해주신 나르샤샘)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난번 '낭독회'에 예상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제 진짜 몸을 움직여야 하는 연극워크샾을 잘 할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
워크샾 시간이 다가오자 문탁 연극의 헤로인 '지금'과 '물방울'샘이 오셨다.
드뎌 시작!
첫 시간은 '아엠그라운드 자기이름대기'와 같은 자기소개(?) 프로그램은 다 같이 앉아서 진행했는데,
예상과 달리 모두 너무나 즐거워 하면서 게임을 했다. 게임이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너무나 뛰어나신
동동의 연극쌤들? ^^;;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동'에서 나르샤샘만 오신게 아니었다.
하주샘을 비롯해서 다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워크샾의 진행을 도와주셨다. 감사하네요~! ^^
이어서 진행된 게임에서는 박수 전달 혹은 몸을 움직이는 다른 게임을 진행했는데,
깔깔깔 웃어대며 다들 몰입해가는 것 같았다. 특히 찬결이가? ^^;;;
몸풀기가 마무리되고, 진짜 '몸과 마음을 푸는' 활동을 시작했다.
두 팀으로 나눠서 신문을 가지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을 시작했다.
뭔가를 만든다.....자발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을까? ^^;;;
결과를 보자면 깜쨕 놀랄 작품(?)을 보여주었다.
쌤들의 주도인지 아이들이 하자고 한 것인지 조금은 의심스럽지만,
한 팀은 세월호를 주제로 '배'를 만들었는데, 나름 세월호 고리와 세월호 배를 신문을 커다랗게 만들어서 표현했다.
다른 한 팀의 이름은 '어벤져스팀'!
이 팀은 찬결이의 주도로(?) 자신을 로봇으로 만들어 버렸다.
신문을 가지고도 우리 나름의 로봇, 알파고를 만들었다고 할까.
그리고 가장 즐거워 했던 것은 역시...찬결? ^^;;;;
어쨌거나 Drama Workshop의 첫번째 목표(?)였던 '마음과 몸 풀기'는 제대로 이루어진 것 같다.
ㅎㅎ 다음 시간은 어떤 식의 워크샾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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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에너지가 넘쳐보이네요~~
찬결이 진짜 신나보여요~~
너무 재밌어보이잖아요. ^^
신문지의 변신 놀라워요.
루쉰세미나 + 회식 + 드라마 워크샵 = 구염둥이 물방울 ^^
하하.. 구염둥이 물방울~~
오늘 동동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와주셨어요.
하주샘을 비롯, 진행해주신 나르샤님, 꽃샘추위를 몰고오신 꽃샘님, 그리고 혜천님.
시우, 상우는 아마도 무지막지한 형들 사이에서 바짝 쫄았을 겁니다. 은우 봤지? 4주내내 만나면 좀 나아질거야.
세월호 배를 만들자고 처음 의견을 낸 것은 폭격기 세준이고, 배를 접는 걸 주도한 건 바람둥이 우석이였다는 것! ㅎㅎ
용석이는 내내 찬결이와 칼싸움을 하다 갔고, 기만이는 아이언맨으로 변신한채 아이들한테 여기저기 두들겨 맞았다고 하소연!
인대가 늘어나서 부목을 대고 나타난 영빈이는 재미가 없었다면서도 스파이를 두 명이나 찾아냈고, 어벤져스 아이디어를 내기도^^
오늘 간식은 새농에서 사과, 키위, 치즈빵을 샀는데 오무나... 너무 맛나서 다음 주에 또 먹기로 했다!
다음 주 간식을 떠맡으신 띠우님, 미리 감사할게요~~
찬결이의 살아있는 표정
그래서 배고팠나보네 빵하나 뚝딱하고 갔지 ㅋㅋㅋ
다들 잼있어 보여요~~
ㅋㅋ보기 좋다^^
음청 잼나 보여요 나도 가야쥐~~
상상한 대로더군요ㅎㅎ
나의 상상력이란^^
그런데 어쩐지 상상 그 이상을 엿보게 될것만 같은 예감이..... 흐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