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카페 런치쇼

느티나무
2016-04-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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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낭송카페에서는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과 외형편을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우리는 문탁 동학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그들에게 책에 있는 양생법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애기했습니다.

그래서 의기투합하여 그녀들이 양생 런치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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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굴뚝같지만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쑥스럽다던 수산나는

조근조근 차분한 목소리로 식생에 대한 여러가지를 들려 주셨습니다.

신맛이 나는 유자차나. 레몬차. 모과차 등등은 감기가 걸렸을 때가 아니라 그 전에 미리 예방으로 먹는 것입니다.

감기가 걸린 후 마시면 오히려 치유를 막는 다고 하지요.

사마귀 퇴치법과, 봄날의 춘곤증을 위한 음식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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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가 소개한

딱딱 움찔움찔 요즘 하고계시나요?

평소,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이 운동을 하면 하루가 상쾌해 진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도 하고 우리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법입니다.

그리고 호흡법도 가르쳐 주셨지요.

전 가끔 잠들기 전에 하는데요 수면에 아주 좋더라구요.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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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작은물방울이 칠정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역시 만병의 시작은 화에서, 만병의 치유는 기쁨에서 옵니다.

참 웃기 힘든 세상, 그래도 힘내자고 하루에 한 번은 크게 웃어보세요.

하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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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열씨미 듣고 계시는 자누리와 마로니,

열굴에 웃음기도 없이 심각한 모습을 보니 아마도
움찔움찔을 하고 있는 장면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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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는 호흡법을 따라하느라 휴지를 코에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고 휴지가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숨을 천천히 내쉬어 보세요.

복식. 즉 배꼽으로 호흡하는 것은 무리 몸의 기의 운행과

폐의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담배 피는 지원이에겐 좋은 양생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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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카페는 다음 시즌 더 많은 분들과 사기열전을 읽습니다.

다음엔 무엇을 보여주게 될까요?

 

댓글 1
  • 2016-04-17 12:44

    ㅎㅎ 딱딱 움찔움찔 잊고 있었어요~

    재미있었고 유익한 정보 고마웠어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