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쌩한 토요일 오후 동천동 탄천에서 열리는 해도두리 장터에 일리치약국도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이 든 여름 보약 '생맥산'의 계절이 돌아와서, 동네분들에게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려 다녀왔습니다~

가져간 생맥산을 다 팔고 왔는데, 동천동에 사는 지인들이 사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넘 고마운 이웃사촌들입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 티셔츠를 입고 간 김에 '생맥산 광고' 사진도 찍어보고, 일리치약국 인스타 팔로워해주신 분들께는 기념 볼펜도 나눠드렸어요. 덕분에 팔로워 좀 늘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장터에서 사온 레몬청 2병, 천원짜리 팬티 5장, 파지사유 어성초비누, 쿠키무이 마들렌과 휘낭시에가 오늘의 전리품처럼 느껴져 뿌듯하더군요^^

다음 해도두리장터는 9월이라고 하네요. 그때는 가을을 맞아 명품 쌍화탕을 들고 나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