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으로 공생자 되기 <피프티 피플> 3회차 후기

느티나무
2023-08-03 03:00
175

"문영린, 조희락, 김의진, 서진곤, 권나은, 홍우섭, 정지선, 오정빈"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중 서진곤의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남는다. 

얼마전 선박제조 공장에서 추락사한 노동자의 이야기가 기사에 실렸다.

그는 22살에 건설노동자였던 아버지를 추락사로 잃은 아들이었다. 

노동현장의 비극이 되물림 되고 있었다.

그래서 서진곤의 이야기는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그의 이야기를 편집해서 다시 읽었다. 

 

 

댓글 4
  • 2023-08-03 14:45

    마치 라디오드라마 한 편을 들은 듯 하네요.
    이야기도 지금의 건설노동 현장을 보는 듯 하구요.

  • 2023-08-03 21:54

    잘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몆번 헌장에서 발생한 인사사고에 대해 들은적이 있어요.
    그게 하청의 하청이기도 해서 보상문제도 아주
    복잡해지더라구요.

  • 2023-08-04 09:23

    오늘 목소리는 각잡힌 듯 느껴지네요..
    그래서 비장한 느낌도 들고..
    내용이 귀에 박힙니다.. 잘 들었습니다

  • 2023-08-08 19:19


    실감나는 낭독이군요.
    느티샘의 목소리에 빠져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