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023 나이듦과자기서사 파이널 에세이

문탁
2023-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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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줌으로만 만나다가 에세이발표는 오프라인에서 하는데....

부산에서, 제주도에서, 영주에서, 대구에서

뱅기로, 차로, ktx로 학인들 속속 올라오고 있는 중.

 

그 사이 베테랑 학인 은영샘과 지영샘은 일찍 오셔서 프린트와 간식 세팅^^

 

 

은평에서 오는 게 거의 영주에서 오는 것과 맞먹게 걸린다는 바람샘,   톡이 온다.

"저, 동천역에서 마을버스 20분째 기다리고 있어요"

아...걍....걸어오는 게 빠른데.... 샘이 길을 모르시겠구나.... ㅠㅠㅠ

 

대구에서 오시는 정은샘도 톡을 보낸다.

"수서역에서 6900번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고, 이런.......

 

어쨌든 발표는 시작되었다.

첫 발표자는 늘 그랬듯이 애틀란타에서 (밤에) 해성샘. 그리고 두번째 발표자는 그 시간 현재 ktx 열차 안에 있는 소영샘.

발표 자체가 글로벌하고 포스트모던 하다. 크하하핫

 

 

 

이후 세시까지 열두분의 발표가 세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한 분 한 분 모두 정성을 다해 그간 자기가 읽은 것에 대해,  책과 만나서 받은 영감과 질문에 대해 쓰셨다.

 

 

 

그리고 고맙게도 약국의 둥글레샘과 기린샘, 그리고 문탁에서 공부하시는 토용샘과 그믐샘이 갤러리로 자리를 지켜주셨다. (샘들, 고맙습니다.)

 

 

 

 

마지막엔 열두분이 돌아가면서 에세이 쓰기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셨고

(전, 이 시간이 젤 좋아유~~)

 

드디어 평강샘이 사오신 화이트 와인으로 건배~~

 

 

 

그런데 진짜 중요한....... 이 날 숨겨진 주인공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바로.....석공샘이 사오신 바로 이것!!!

 

 

 

마음도 배도 이 단팥빵처럼 달달하고 빵빵하게 채워지고 부풀어 오른 날!

바로 <2023 나이듦과 자기서사> 에세이 데이!!

정말 보람 뿜뿜!!!

 

 

 

모두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 후기는 요기를 클릭하세유

https://moontaknet.com/?page_id=8646&mod=document&uid=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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