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공동작업 하는 날~~

오늘의 첫 작업은 각종 도구 정리

자잘한 부자재들을 종류대로 구분하는 일부터

천 작업과 가죽 작업용 도구들을 분리하는 일까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다음작업은 가죽 슬리퍼 만들기.. 재단부터 시작해서

본드작업까지 했는데 퇴근시간이 되었어요.

가죽슬리퍼, 간단해 보이지만 손이 무척 많이 가는 시간걸리는 작업이예요.

띠우는 튿어진 필통 A/S에 낑낑댑니다.

새로 만드는 것보다 몇 배 어렵네요.

시다들이 이런 일을 하는 동안 봄날샘은 쪽물들인 예쁜 천으로

느티샘이 주문하신 가방을 만들려고

누빔작업을 하는라 바쁩니다.

봄날샘의 의리 마무~으리작업 공지를 보고 달려온

씀바귀님까지 합세하여 더욱 북적거렸습니다.

마침 딸래미 체육복 단 줄이러 온 지금은 씀샘에게 붙들려

씀샘이 지난 봄(?) 만들다 손 놓은 항아리 치마를 마무리해주었답니다.

결국 의리녀는 봄날이 아니라 지금? ㅎㅎㅎ

다음 주에도 월든의 작업은 계속 됩니다.

손작업 하실 분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