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인생학교의 세번째 점심준비!!

2016-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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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열일곱 인생학교 친구들이 준비한 묵밥!!

다들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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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조절에 실패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은 한 친구....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나는 밥과 씨름하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식사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격려의 한마디씩 거들어 주시기도 했죠....ㅎㅎㅎ

결국 소화제를 먹고 수학 시간에 낮잠을 잤다는 소문이.... ㅎㅎ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생학교 친구가 쓴 후기 함께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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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점심준비.

오늘의 메뉴는 묵밥과 가지, 상추 무침.

농활에서 맛있게 먹었던 묵밥을 하기로 했다.

저번 메뉴와 달리 묵밥은 참 심플! 간단했다.

묵밥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게 있다.

양파가 들어가지 않아 양파를 다듬으면서 울지 않아서 좋았던 점.

자기가 맡은 일을 끝내고 다른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점심때 준영이가 양 조절 실패로 산더미처럼 쌓인 밥을 보고 웃었던 일이 있었다.

다음 달부터 한 달에 두 번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나는 한 번이면 충분 한 것 같다.

요리를 하고 나면 뿌듯하고 나름 재미있다.

하지만 정리 후에는 피곤하고 나른해진다.

결론은 한 달에 한번만!


- 열일곱 인생학교 ㅈㅊㅅ -

댓글 6
  • 2016-05-30 16:35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 열일곱인생학교 친구가 묻더라구요.

    "맛있게 드셨어요?" 자부심으로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간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오늘 메뉴 정말 계절에 맞고, 맛도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 2016-05-30 16:52

    음.. 열일곱인생학교가 준비한 묵밥,

    맛있게 먹었어요. 고마워요~

  • 2016-05-30 18:46

    제가 초딩입맛과 안좋은 치아와 예민한 소화기관의 소유자로 식후 감정이 복잡한 인간인데,

    오늘 점심은 완전 편하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ㅎ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뻑~!

  • 2016-05-30 21:27

    열일곱인생학교 덕분에 묵밥 처음 먹어봤습니다ㅎ

    뭐지? 하고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분발해야겠어..))

  • 2016-05-30 21:31

    산처럼 남았길래 저도 한 술 떳는데, 오무나 기막히게 맛났어요^^

  • 2016-05-31 09:32

    아이들과 함께 한 한 달, 아이들의 변화가 눈에 띄네요.

     예전

    이번 

    요리 중간 중간 밖에 나가서 쉬었다

    요리 하는 동안 우왕좌왕했다 

    요리를 시간 내에 간신히 했다

    양념장 등 만들 때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다

    자기가 만들고 적게 먹었다

    요리 하는 내내 함께 했다 

    맡은 역할을 하고 서로를 도왔다

    여유롭게 요리를 마치고 마무리까지 같이 했다

    양념장 등을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만들었다

    많이 먹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