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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양생>에서는 둥글레 약사의 '갱년기'에 대한 단상을, <몸의 일기>에서는 파머스컬처에 매혹되신 블랙커피의 사계절 예찬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1월호로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는 '약국 옆 미술관' 연재 마칩니다. 마지막 글은 양생프로젝트와 불교학교에서  공부하는 경덕님이 써주셨어요. '새벽이생추어리' 활동중인 경덕님이 추천하는 전시회 나들이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벌써 한 해의 끄트머리네요. 마음이 조급해지는 11월입니다.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시고, 며칠 남지 않은 가을을 느껴보시고, 새해에 대한 이런저런 궁리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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