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글쓰기> , <평범한 여자들의 비범한 글쓰기>에 이어 시작된 <글쓰기와 함께라면1기>가 드뎌 최종 에세이 발표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폭염에 한 주 쉬어가기도 했지만, 더위와 함께 뭔가를 읽고, 뭔가를 쓰고, 혹은 쓰지 못해서 궁리하며 보낸 시간들에 이제 '마침표'를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올여름은 저에게 '나의 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비비언 고닉의 <상황과 이야기>의 서술자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서술자에게는 목소리가 있는데, 나는 어떤 목소리를 갖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가? 내 목소리의 보이스컬러는 어떠한가? 글을 쓸 때마다 이 부분이 의식되었어요. 몇 편의 글을 쓰며, 좀 난감하더군요. 아, 나는 젠체하는 글을 쓰고 있구나. 뭔가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줬으면 해서 의식적으로 젠체를 하고 있구나, 알아채게 되니, 기분이 별로더군요. 그래서 젠체하는 표현을 빼보았더니, 니 맛도 네 맛도 아닌 글이 되더군요. 그럼, 어찌해야 하나? 어쩔 수가 없구나. 어쩔 수 없이 판단하고, 호불호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까칠함과 까다로움이 '나'이구나! 또 수용해봅니다. 까칠하고 까다로운 문체는 매사에 어떤 반응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게 될지, 차라리 그걸 궁금해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각자의 숙제와 수행이 있었겠지요! 두 번째 시간인가 함께 라면을 끓여 먹은 날이 생각나네요. <글쓰기와 함께라면>을 시작하며, 뭔가를 표나게 드러내지 말고 있는 듯 없는 듯, 라면처럼 존재감 없지만 늘 있었던 것처럼 글쓰기를 대하고 싶었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간 시간 속에 다들 각자의 숙제를 마쳐가고 있나요? 아무튼 석 달의 시간이 흘러, 세상에 없던 글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정말 놀랄 일이지요!!
9월 6일 일요일 오전 10시 반, 세상에 처음 나온 글을 함께 읽어봅시다. <함께라면>의 에세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오세요. 에세이 발표는 문탁 강의실에서 합니다. 여름을 마치고 가을을 맞으며 초대장을 쓰고 있으니, 사뭇 기분이 달라지네요.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해봅시다~
완성된 에세이는 댓글로 올려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219 |
[함께라면2]10/11 첫번째시간 후기_단풍
(2)
단풍
|
2026.10.23
|
조회 58
|
단풍 | 2026.10.23 | 58 |
| 218 |
[함께라면2]2차시 10월 25일 세미나 공지
(9)
겸목
|
2026.10.20
|
조회 96
|
겸목 | 2026.10.20 | 96 |
| 217 |
함께라면 시즌2 첫번째시간 후기
(3)
시소
|
2026.10.12
|
조회 125
|
시소 | 2026.10.12 | 125 |
| 216 |
[함께라면2] 10월 11일 개강 공지
(9)
겸목
|
2026.09.28
|
조회 233
|
겸목 | 2026.09.28 | 233 |
| 215 |
[글쓰기와 함께라면]2기 모집합니다
(17)
관리자
|
2026.09.02
|
조회 587
|
관리자 | 2026.09.02 | 587 |
| 214 |
[함께라면] 9월 6일(일) 에세이 발표에 초대합니다
(7)
겸목
|
2026.08.31
|
조회 170
|
겸목 | 2026.08.31 | 170 |
| 213 |
[함께라면] 10차시 8월 30일 세미나 공지
(4)
겸목
|
2026.08.24
|
조회 126
|
겸목 | 2026.08.24 | 126 |
| 212 |
[함께라면]9차시 8월 23일 세미나 공지
(5)
겸목
|
2026.08.17
|
조회 123
|
겸목 | 2026.08.17 | 123 |
| 211 |
[함께라면]2026.08.02후기
(4)
단풍
|
2026.08.12
|
조회 136
|
단풍 | 2026.08.12 | 136 |
| 210 |
[함께라면] 8차시 8월2일 세미나 공지
(6)
겸목
|
2026.07.31
|
조회 190
|
겸목 | 2026.07.31 | 190 |

마무리 합니다. 자주 매만진다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으니, 오히려 조금씩 화가 나려는 이건 또 뭔지...그래서 냉큼!
내일 봬요.
내일 봬요.
어찌 수정되었나 다들 궁금하네요^^
올립니다.
오타,띄어쓰기 수정해서 다시 올려요
쌤들이 어떤 글들을 썼는지 매우 궁금하여
올라갑니다~~
와!!! 수영샘!! 넘 좋다!! 파지사유 아니고 이사간 문탁으로 오셔야 하는데 주차 힘들어요!! 파지사유 근처에 주차하고 오는 게 나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