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타던 대지와 기운이 사라지고 저녁의 선선한 바람을 맞이 하면서... 한증막 같던 집에서 숨통이 트이면서...
앗!! 후기~!!! 정신 차렸지만, 일주일이 지나버렸고...진즉 쓸껄~못 쓸 기억력을 쥐어 짤수밖에...ㅠ
이번 에세이는 페르소나가 잘 드러낼수 있도록 관찰자의 자리에서 정리될 수 있는 글들을 써보기로 했다. 겸목샘의 '실패한 글쓰기'라는 공지글은 엉망이어도 거기서 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응원이라 든든했다.
이번은 늦게 글을 올린 순으로 고민의 생생함이 살아있는 순으로 진행해 보자 하신다. '툭툭' 던지는 담백한 언행들이, 재미난 뜻이 숨겨져 있는
겸목샘만의 언행들이 보인다. 재미지다~
먼불빛샘은 전통적인 할머니 페르소나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 나갈지 궁금하다. 갓 태어난 손주로 인해서 혼란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손주가 살아갈 속세에서, 젖먹던 힘으로 살아질 손주를 애뜻하게 보는 샘의 사랑이 느껴지기도 하다.
엄마가 된 딸과의 심리적, 관계적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였으니, 확장될 샘의 글도 기대된다.
코투샘은 아무래도 쓰지 싶다. 폼나게~ 30년의 회고록을~!
『오직 코투샘의 것』으로 시작해 자신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채택하셨으면 좋겠다. 코투샘의 자유로움 그리고 외로움을 글로 남길 수 있다면, 실용성과 효율성만 따지는 세상에서 삶의 여유와 본질을 지키는 글이 될 것 같다.
<미스터션샤인>에서 김희성은 친일파 집안의 부유한 자제이지만, 집안의 악행과 시대의 폭력으로 도망치듯 살아가지만, 후반부에서 카메라와 글을 통해 의병들의 기록을 남기며 죽음을 맞이한다. 그가 말한 유명한 대사가 있다.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그런 것들...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멎는 곳에서 죽는 것이 나의 꿈이라면 꿈이오"
언희샘은 시아버님의 병간호 1년의 시간을 "좋은사람" 되려는 페르소나 사회적 가면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며, 여전히 흔들리는 자신을 채근 하는 듯했다. 시아버님과의 아슬한 대화는 같은 병실에서 엿듣고 있는 긴장감까지 전달 되었다. 필요에 따라 '좋은사람'이라는 관점이 다르고 '함정'이 있다. 요동치는 자신을 더 찐하게~~~ 관찰해보기로 했다.
쓰고자 했던 글을 쭉~ 잘 쓰고 있는 나무샘~ 주도적 삶을 살기 위한 고민이 있는 여성들에게 길라잡이 지침서가 될만한 글이 나올 것 같다.
상황의 설명이 감정적 기억을 담고 있어, 자전적 소설인 듯 느껴지기도 한다. 샘의 1년의 시간들이 글로 정리 된다면, 삶의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이만한 활동도 없을 것 같다. 무한응원을 보낸다.
겸목의 '탐정'은 보여지고 싶지 않는 것을 밝혀내는 역활이라는 설명은 캬~~~ 맞네 참 알맞는 비유다 싶었다.
까다로움이라는 '취향'과 '선입견'이 있기에 또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은 독약을 먹고 초등학생 몸이 되어 사건들을 파헤치고 해결한다. 겸목샘의 탐정의 모습은 어떨지.....검은 두꺼운 안경테를 쓰면 명탐정 겸목 변신완료^^
단풍은 남편과의 관계를 다른 각도로 풀어 보고자 에세이의 주제를 잡았다. 추락의해부/안녕이라그랬어 의 책을 좀더 읽고, 보고 하며 좀더 글을 자기 비하로 가지 않는 방식으로 글을 더 써보자는 의견을 받았다. 명랑버젼으로 가도, 괜찮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금의 부부 문제를 풀고자 글을 쓴다는 것만도 스스로 대견하다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지나고 쓰면 안되는구나를 또 알아차림니다.
일요일에 뵐께요 각자의 초고로~~~^^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219 |
[함께라면2]10/11 첫번째시간 후기_단풍
(2)
단풍
|
2026.10.23
|
조회 58
|
단풍 | 2026.10.23 | 58 |
| 218 |
[함께라면2]2차시 10월 25일 세미나 공지
(9)
겸목
|
2026.10.20
|
조회 96
|
겸목 | 2026.10.20 | 96 |
| 217 |
함께라면 시즌2 첫번째시간 후기
(3)
시소
|
2026.10.12
|
조회 125
|
시소 | 2026.10.12 | 125 |
| 216 |
[함께라면2] 10월 11일 개강 공지
(9)
겸목
|
2026.09.28
|
조회 233
|
겸목 | 2026.09.28 | 233 |
| 215 |
[글쓰기와 함께라면]2기 모집합니다
(17)
관리자
|
2026.09.02
|
조회 588
|
관리자 | 2026.09.02 | 588 |
| 214 |
[함께라면] 9월 6일(일) 에세이 발표에 초대합니다
(7)
겸목
|
2026.08.31
|
조회 170
|
겸목 | 2026.08.31 | 170 |
| 213 |
[함께라면] 10차시 8월 30일 세미나 공지
(4)
겸목
|
2026.08.24
|
조회 126
|
겸목 | 2026.08.24 | 126 |
| 212 |
[함께라면]9차시 8월 23일 세미나 공지
(5)
겸목
|
2026.08.17
|
조회 123
|
겸목 | 2026.08.17 | 123 |
| 211 |
[함께라면]2026.08.02후기
(4)
단풍
|
2026.08.12
|
조회 137
|
단풍 | 2026.08.12 | 137 |
| 210 |
[함께라면] 8차시 8월2일 세미나 공지
(6)
겸목
|
2026.07.31
|
조회 190
|
겸목 | 2026.07.31 | 190 |

그니까요~ 시간이 어찌 가는지? 기억도 금방 가물가물하고... 그래도 여름엔 더위 탓이라 핑계를 댈 수 있으니 좋네요. 드뎌 우리는 최종에세이만 남겨두고 있어요! 이제부터 글쓰기 모임의 진수가 시작될 타임이죠~ 각자 하나의 목표를 정해 글이란 형태로 담아봐요. 누군가 읽기의 역설을 말하더라구요. 읽을수록 읽을 책이 많아진다. 내가 뭘 안 읽었는지 알게 돼서래요. 그리고 글쓰기의 역설이 있어요. 쓸수록 내 글이 싫어진다. 그만큼 글을 보는 안목이 늘어서라네요. 우리의 답답함이 사실, 진전중이라는 반증이니.... 계속 써봅시다. 다수의 글쓰기책에서 말하는 글쓰기비법은 1. 일단 써라 2. 마감에 맞춰 써라. 이번주는 1번 과제를 해봅시다
시간이 너무 잘 흘러서 이제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 때가 도래했네요.
머리 속에는 온갖 내용이 글이 될 것 같지만, 현실은 그와 정반대라...
단풍 후기를 읽고 다시 의욕충전해서 써보도록 할께요.
시간이 어찌 빠르게 지나가는지... 단풍샘이 후기로 쓴 일들이 아주 먼 과거처럼 느껴지네요 ㅎ.
저는 책 몇권을 빌려놓고 이제부터 읽으려고 시동걸고 있어요. 이번 연휴에는 영화 오디세이 보는걸 빼고 읽고 쓰는 일에 집중해보려고요.
미스터선샤인의 김희성이 저렇게 멋진 말을 했었나요? 바람 꽃 달 별 무용한 것들을 좋아한다는 그의말이 밥먹고 씻고 일하는 우리의 아무렇지 않은 일상에서 글쓰기의 재료가 있을거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무용한 것듵을 헤집어 들어가보는 시간이 다가왔네요~겸목샘 말처럼 일단 써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