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공 8회차 후기 : 공자의 아버지 등장하다
아, 후기를 쓰다가 날렸습니다 ㅠㅠ
1시간 동안 썼는데....
그래서.... 그냥 간단히 씁니다.
여름에 사柤에서 제후들이 회합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진나라의 순언과 사개가 복양을 공격해서 그 땅을 송나라 상술에게 주자고 청합니다.
이때 순앵이 그 성이 작진만 견고하고 이겨도 따기 무공이 없는데 만약 진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안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순언과 사개가 고집을 부리자 결국 복양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복양을 포위하고 여러 날이 지났지만 별 성과가 없습니다.
이때 노나라 맹씨의 가신인 진근보가 군수품을 실은 수레를 끌고 나타납니다.
그러자 복양 사람들이 성문을 열었고 이 틈을 타서 제후의 군대가 복양 성 안으로 몰려갑니다.
그 때 복양 사람들이 현문을 내려서 군대를 성 안에 가두려고 했는데
짠~ 추나라 사람인 흘이(숙량흘) 현문을 들어 군대를 성 밖으로 내 보냅니다.
자, 이 흘이 바로 공자의 아버지인 숙량흘입니다.
힘이 장사였다고 하는 데, 내려 오는 성문을 떠 받칠 정도로 힘이 셌군요.
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숙량흘이 아닙니다.
맹씨의 가신들은 다들 이렇게 힘이 셌는지, 이번에는 적사미가 큰 수레 바퀴에 갑옷을 둘러 방패로 삼은 뒤 적을 상대합니다.
진근보는 성 아래로 내려 오는 천을 잡고 성 벽을 타고 올랐는데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가 다 올랐을 때 쯤 그 천을 끊어 버리니 그가 추락하여 기절합니다. 그러나 바로 일어나 다시 올라가고 떨어지고 이 일을 3번 쯤 하고 나니 성 사람들이 다시 천을 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 진근보는 끊어진 천을 허리에 감고 사흘이나 진영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공자의 아버지가 반가워서... 앞 전에 후기를 길게 썼는데...
- 공자세가도 보고, 주석도 쓰고 ㅠㅠ
공자는 양공 22년에 태어나니, 앞으로 13년 뒤에 공자를 만나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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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숙량흘을 통해 공자의 장대한 기골의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나저나 날린 후기가 궁금하네요. 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