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론, 1부,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대략 120페이지 정도되는 분량으로 처음 읽는데 막막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호기롭게 눈으로 밀고 나아갔습니다. 첫 시간에 하이데거의 기술에 관한 물음을 함께 읽으면서 얻어진 생소한 이해와 책을 보면서 오리무중에 빠진 느낌은 일종의 신비스러운 감정을 들게하였고, 살짝 호기가 생겼습니다. 책의 서론 1편, 2편, 3편은 1부를 향하고 있으며 4편, 5편은 2부를 향하는 듯 보입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서론을 다루었는데 한마디도 못하였지만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일 수록 함께 읽는 것이 큰 힘이더군.
우선, 하이데거로 시작합니다. 그는 근대 테크놀로지의 본질은 닦달이라고 합니다. 모든 존재가 착취당하는 부품이 되도록 한 힘을 닦달이라고 합니다. 산업혁명 시대이후의 인신세라는 위기의 원인을 닦달하는 근대 테크놀로지로 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대안이 있을 가요? 본질을 살펴 보자고 합니다.
1. 프로메테우스 되기 : 신화의 선사시대 생존조건에서 시작합니다. 생존조건, 손의 해방, 기억과 기관의 외부화라는 기술적 경향과 환경적 요소인 기술적 사실로 기술이 드러남을 얘기합니다. 곧, 고대 그리스에서 신화에서 철학이 분리되면서 다시 신화를 철학으로 재신화화하는 프로메테우스를 얘기합니다. 신화인 프로메테우스를 철학함으로 신화를 보편적인 듯 보이게 하고, 자연을 지배하는 인간의 테크놀로지의 힘을 인정하는 프로메테우스 신화는 서양기술의 시작점을 보여줍니다. 대비하여, 중국의 신화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잘 아는 여와, 복희, 신농이라는 인간신이 인간을 돕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여 자연속에서 거스르지않으면서 자연을 배우며 자연을 다스리지요. 이렇듯, 인간-자연/환경/우주의 관계 속에서 기술의 기원도 다르고 사유도 다릅니다. 코스모테크닉스란 인간-우주관계 속의 기술입니다. 일종의 기술의 존재론으로 보입니다.
2. 우주, 우주론, 코스모테크닉스 : 제목과 내용의 관계에 집중하지 않으면 무슨 내용이고 내용의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주란 자연/환경. 우주론이란 인간-자연/환경/우주관계에 대한 사유. 코스모테크닉스란 우주론속의 기술에 대한 사유. 이와 같이 번역하였습니다. 르루아그랑, 칸트, 시몽동, 데스콜라, 인골드의 예를 보여주는데 특히 시몽동의 사유는 형상의 배경에 대한 탐구로 기술은 근대이전에는 코스모테크닉스였고, 근대이후에 기술과 종교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코스모테크닉스에서 분리된 단지 기능적 기술은 근대 테크놀로지로 야기된 인신세의 시작점으로 보입니다. 데스콜라의 4개 존재론으로 다양한 존재론의 가능성을 얼핏 보여주었고, 인골드의 인간-환경의 정서적 관계로 자연/환경/우주에 대한 서양과는 다른 인식과 존재론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베이트슨 사이버네틱스 피드백모델은 살짝 과한 인간-환경의 정서적 관계랄가요. 저자의 코스코테크닉스 탐구와는 결이 다름을 말합니다. 중국의 기술에 대한 사유를 위의 서양철학자들 사유를 가지고 와서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시몽동의 형상과 배경의 통합이 중국 사유와 유사한데, 중국 사유는 만물은 동질하고 유기적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하늘/환경/자연/우주와 공명/감응하여 천인합일을 추구한다고 봅니다. 이를, 기와 도의 합일이라고 하고요. 이는 중국의 코스모테크닉스이겠지요.
3. 테크놀로지적 파열과 형이상학적 통일 : 3편에 들어가면서 형이상학적 통일, 그 통일을 위해서 새로운 형이상학, 즉, 코스모테크닉스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형상과 배경의 통일인지 이론과 실천의 통일이라는 생활화된 코스모테크닉스를 말하는 건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바로 중국에서의 기술-물음은 도와 관련해서 기 범주의 변형을 묘사해야한다고 합니다. 우주-도덕적 사유인 도와 기술인 기의 관계를 살펴봄은 새로운 도-기 관계 재발명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모종삼은 칸트처럼 본체와 현상에 대한 접근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중국은 현상을 본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만 다룰뿐인데 이러한 본체를 중시하고 현상을 가볍게 보는 것을 정상화하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우주론이 정상화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주체인 심을 중심에 둔 관념론적 사유로서 비판하면서, 저자는 대안으로 기술적 대상 자체로 돌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4. 근대(성), 근대화 그리고 기술성 : 고대 그리스적 사유에서 영혼은 환생 후 과거를 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술적 도구로 과거의 진리를 상기하여 드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술과 시간의 관계인데, 하이데거의 의하면, 세대에서 세대로 외부화된 기억을 건네줌으로써 현존재의 파지적 유한성을 무한화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유한한 존재는 그 유한함을 기술로 극복하는 역사성을 사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유가 없는 것을 근대(성)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중국이 근대(성)극복에 실패한 것은 기술-시간-물음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변적 관념론적 사유도 모종삼, 니시타니가 보여주듯 피해야 합니다. 대신, 기술적 대상의 물질성을 고려함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5. 무엇을 위한 '존재론적 전회'인가? : 근대를 해결하기 위해 비모던의 사유가 필요합니다. 포스트 칸트적 형이상학이 필요합니다. 관계의 다양성 속에서 상이한 우주론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참여는 새로운 존재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몽트벨로는 보다 심오한 자연철학으로 새로운 방식의 함께함/공존재를 말합니다. 그의 자연은 시몽동의 '전개체적'임을, 모든 개체의 토대임을 보여줍니다. 즉,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자연은 인간과 대립하는 것이 아닌 존재자의 첫번째 '상'이었고 이는 인간에게 종속된 자연이 아닌 것을 보여줍니다. 중국 고대 우주론에서 보는 자연과 비슷하게 느껴지는데요. 저자는 기술과 자연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기술성의 생성의 명제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6. 방법에 대한 몇 가지 노트 : 피하려는 세가지 것의 설명입니다. 첫째, 개념들의 대칭성. 서로 다른 세계관에서 무엇에 대한 개념용어는 다른 정의를 가지게 됩니다. 대칭적으로 개념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자 합니다. 두번째, 개념이 정적이고 고립된 것인 양하는 것을 피하고자 합니다. 개념은 관계, 시간 속에서 변화합니다. 세번째, 탈식민주의적 비판을 피합니다. 권력의 역동성 중심으로 기술-물음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물질적 실천과 물질적 구성을 전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인간은 경험할 수 없는 절대불변진리. 그것은 절대질서.
인간이 경험하는 항상 변화하는 자연과 대상들. 그것은 질서와무질서의 덩어리.
변화하는 자연과 대상들은 절대불변진리에서 나왔고,
절대질서를 향해 가야합니다.
서양인은 질서와무질서를 절대질서로 만들고 싶어하였다고 봅니다.
이 변화하는 자연과 대상들을 파악해서 작동원리를 알면 절대질서의 세계로 갈수 있겠지요.
그러한 파악에 인간이 경험 가능한 시간과 공간을 사용하고.
수학이니 각종 과학과 기술이 진보한 배경이 아닐가요.
근대이후 이러한 진보의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 경험되었고
하이데거는 닦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그러한 추세를 설명한듯합니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진보는 인간 생활을 변화시키면서 한 방향으로 가는 듯 하고요.
역사적 운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누구도 열외는 없다라고 하는거 같고요.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요.
최대선인 절대질서의 절대불변진리를 갈구하면서 오히려 위기인 인류세가 발생하였다면
근대기술로 인한 인류세를 극복하려면
하이데거가 말했듯 기회와 위기의 본질은 같은데 있다고 했으니
기술의 본질을 보면 될 것 같다는 것이 육후이가 시작하는 지점인 거 같습니다.
본질이 무엇이고 어떻게 정리되는지 앞으로 잘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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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니 좀 이해가 된다-그렇습니다.^^
다음시간은 1부 10, 201쪽까지 읽습니다.
7. 토용 /8.진달래 /9.자작나무 /10.봄날 /10.2,3 요요
제가 적은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맡은 부분을 확인해 주세요~
요약올립니다.
올립니다.
10, 10.1장 요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