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파유르베다는 어땠을까요?

건달바
2016-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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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맛있게 먹고 

밖이 훤~한데도 전기를 끄고 촛불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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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샘 정원에서 온 각종 꽃과 허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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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담그고 그 유명한 자누리샘의 에션셜오일 맛사지는 ...

볼을 굴려 귀뒤에 바르는 것으로 아주 깜놀할 정도의 향기를 선사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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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격적으로 탁족을 시작했습니다. 꽃향기를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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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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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리샘은 공업사의 시끄러운 소리에도 불구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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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보실 사진은 호러물이 아님을 먼저 밝혀둡니다.

건달바의 레이키를 받고 쉬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이날 풍경, 게으르니, 인디언, 히말라야 이렇게 네명이 레이키를 받았는데요

효과는? 직접 물어보세요~

풍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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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와 껌딱지 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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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캔들파지사유에선 '앵콜 파유르베다~'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휴식이 되는 시간을 가져봐요~~

댓글 5
  • 2016-08-01 20:51

    꽃들이 떠있고 허브향이 은은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고요히 눈을 감고 있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군요.. 나마스떼!!

  • 2016-08-01 21:56

    감각은 놀랍더이다!

    그 시끄러울법도 한 앞집 소리와 환한 불빛이 다른 세계로 오더군요

    마치 캄캄한 암자에서 저 밑 초가집 몇집 모인 마을을 보는 느낌으로....

    노자도 잘 읽히고...

    허브와 꽃잎에 잠겨있는 발을 빼기가 아까와서..발도 퉁퉁 불고...

    마음이 푸근했어요^^ 호강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 2016-08-02 09:18

    아....좋으셨겠어요.

     

    동천동에 알아주는 효녀인 (동알효^^) 저는,  매번 캔들파지사유를 놓치고 있어요.

    이번에는 너무나 가고 싶어서 어머니에게... "엄마, 이번에 우리가 파지사유에서...아이스팩에...오일 마사지에... 탁족에....어쩌구저쩌구....저랑 가보실라우?" 까지 했었어요.

     

    어머니 왈, "너나 가라" ....깨갱..... animate_emoticon%20(21).gif

    • 2016-08-03 22:56

      푸핫...효녀문이라도 세워야할 듯.ㅋ

  • 2016-08-05 09:10

    건달바 마사지 받고 한숨 잤다는...ㅋㅋㅋ

    8월말에도 꽃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올해 배롱나무가 꽃을 안피우고 있어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