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파유르베다는 어땠을까요?
건달바
2016-08-01 16:13
598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밖이 훤~한데도 전기를 끄고 촛불을 켰습니다.
인디언샘 정원에서 온 각종 꽃과 허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지요.
발을 담그고 그 유명한 자누리샘의 에션셜오일 맛사지는 ...
볼을 굴려 귀뒤에 바르는 것으로 아주 깜놀할 정도의 향기를 선사해 줬습니다.
다들 본격적으로 탁족을 시작했습니다. 꽃향기를 즐기며~
이건 누귀?
자누리샘은 공업사의 시끄러운 소리에도 불구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자~ 지금부터 보실 사진은 호러물이 아님을 먼저 밝혀둡니다.
건달바의 레이키를 받고 쉬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이날 풍경, 게으르니, 인디언, 히말라야 이렇게 네명이 레이키를 받았는데요
효과는? 직접 물어보세요~
풍경님~
히말라야와 껌딱지 승연
8월 30일, 캔들파지사유에선 '앵콜 파유르베다~'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휴식이 되는 시간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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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떠있고 허브향이 은은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고요히 눈을 감고 있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군요.. 나마스떼!!
감각은 놀랍더이다!
그 시끄러울법도 한 앞집 소리와 환한 불빛이 다른 세계로 오더군요
마치 캄캄한 암자에서 저 밑 초가집 몇집 모인 마을을 보는 느낌으로....
노자도 잘 읽히고...
허브와 꽃잎에 잠겨있는 발을 빼기가 아까와서..발도 퉁퉁 불고...
마음이 푸근했어요^^ 호강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아....좋으셨겠어요.
동천동에 알아주는 효녀인 (동알효^^) 저는, 매번 캔들파지사유를 놓치고 있어요.
이번에는 너무나 가고 싶어서 어머니에게... "엄마, 이번에 우리가 파지사유에서...아이스팩에...오일 마사지에... 탁족에....어쩌구저쩌구....저랑 가보실라우?" 까지 했었어요.
어머니 왈, "너나 가라" ....깨갱.....
푸핫...효녀문이라도 세워야할 듯.ㅋ
건달바 마사지 받고 한숨 잤다는...ㅋㅋㅋ
8월말에도 꽃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올해 배롱나무가 꽃을 안피우고 있어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