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 미니 에코 챌린지 1일차

초록
2021-05-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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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라 정말 몰라 정말 난몰라~'

어떨결에, 무심코, 생각없이, 아무 뜻없이, 시작하게 된 챌린지다. 

같이 하자고 제안한 느티샘께  '전 할 게 없어요, 시간도 없고' 라고 했다. 

그런데, 전화통화를 할 때 마침 카페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느티샘은 '텀블러 가지고 갔어 ?'

라고 물었고, 그 질문에  난  '전 스테인레스에 있는 커피를 싫어해요' 라며 변명을 이어나갔다. 

한바탕 웃고는 이번 챌린지에 낙점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몰라, 우선 어제밤 공생자 행성의 100일 챌린지의 35일 까지 봤다.  엄청 부지런해야겠는걸....       

 

   챌린지답게, 나한텐 도전보단 시험이 될 것 같다.

 

   오늘은 그 첫날,  아침에 컵을 들고 내려갔다. 

    "커피주세요~~~"

   오늘은 일단 이렇게 올리는 걸로 시작해야겠다.!

 
댓글 5
  • 2021-05-03 15:29

    시작이 좋군요

    이리 빠른 시간에 일지도 올리고

    기대했던 좌절모드 볼 수 없을듯 ㅋㅋ

  • 2021-05-03 21:03

    예전에 카페 알바 잠깐 했었는데,

    사무실에서 머그잔 가져와서 커피 받아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어요.

    저는 그 분들이 어쩐지 잘~배운 사람 같아서 그렇게 멋져 보이더라고요!^^

  • 2021-05-03 22:14

    텀블러 들고나니기.

    별거아닌거 같아도 은근 깜박하기 쉬워요.

  • 2021-05-04 00:00

    도전보다는 시험? 못 보면 어때요(이건 아닌가ㅋㅋ)

    저에게는 솔직하고 쿨하게 보이는 초록님~

    3주의 시간 응원합니다^^

     

     

  • 2021-05-05 09:09

    멋지다~ 머그컵들고 가서 커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