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데이다~~~

띠우
2016-05-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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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데이가 있던 금요일 월든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마녀들이 많이 와주셔서 월든이 밝고 건강한 기운으로 가득했습니다.

사진 찍는지 모르고(?) 다들 너무 진지하지요

곧이어 자신에게서 발견한 놀라운 재능에 스스로 감탄하는 분들이 속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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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빠른 씀샘은 어느새 한 작품~~ 건강해지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한마디한마디....돌아오신 거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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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마녀의 방의 아름다운 반장~ 여름님, 재미있는 입담으로 웃음주시는 수수님,  우리에게 수란 이런 것이다를 알려주신 도라지님, 또 솜씨, 맵씨하면 생각나는 엄지님과 예쁜 딸 민서,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며 함께 해주신 콩땅님과 자몽님 그리고 요즘 자주 문탁에서 뵐 수 있는 자작나무님, 마지막으로 반드시 지금보다 백배천배 건강해지길 바라는 씀바귀님... 그리고 우리 매니저님들(봄날, 토용, 달팽이님)과 스쳐지나가셨지만 다음에는 꼭 오시길 바라는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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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컵받침 만들기만이 아니라 문탁에서 쓰는 방석커버 이어만들기도 함께 있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앞으로 여러개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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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만들어야 하기에 많은 분들의 손이 필요합니다.

오며가며 월든에 들러 못입는 청바지를 잘라놓은걸 손바느질로 연결해주세요.

이날반올림 농성장에 다녀오신 뚜버기님도 함께 방석커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금님은 요즘 월든에 나타나실 때마다 수선을 후딱 해주십니다.

이날은 제 바지를 아주 순식간에 줄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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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님의 손이 보이십니까? 안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착한 사람은 안 보입니다. 너무 빨라서... 죄송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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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많은 마주침과 어울림 사이에서 좋은 기운이 사이를 휘몰아치며 다녔습니다.

다음 어?!수선데이가 기다려지네요.

대안 생리대를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바로 말씀해주세요~~

매월 어?!수선데이는 셋째주 금요일1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 5월에 뵙겠습니다~~

댓글 2
  • 2016-05-02 02:05

    그리고 하나더!

    지난주 제가 월든에서 목격한 하나의 모습~~~

    도라지님이 걸려진 옷이 너무 구겨졌다고 옷을 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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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한번도....해보지 않았던....

    말끔히 펴진 옷이 완전히 달라져 옷걸이에 걸립니다...

    알고보니 봄날님도  하셨던 일이었더군요.

    저는 어쩌다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ㅎㅎ

    그나저나 도라지님~ 고우십니다.

  • 2016-05-03 10:00

    어수선하지 않게 꼼꼼하게 일 진행해주신 띠우쌤이 더 고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