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중에도 익어가는 베란다텃밭

일리치약국
2022-06-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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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약국 앞에 베란다텃밭에서는 장마중에도 오이가 열심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저 오이를 딸 시기가 언제인가~~

점심에 비빔국수에 고명으로 쓰자고 했더니 더 키워야 한다고 해서 패스

점심 먹고 두런두런, 저 오이는 백오이가 아니다 가시오이니까 더 안 자란다. 따자 패스

이렇게 말 많은 데서도 무럭무럭 자라던 오이

오이 모종을 갖다 심고 열심히 키우고 있는 아낫 왈

적당히 자란 열매는 따 줄수록 다른 열매가 더 잘 자라요. ㅇㅋ

그럼 땁시다~~~ 둥글레 약사가 가위를 들고 나섰습니다.

 

씻어서 잘라서 마침 파지사유에 놀러온 아낫님과 오후의 나른함을 몰아내려 공부하다 내려오신 문탁님과

함께 첫 수확한 오이 맛보았습니다~~

베란다 텃밭에서 건물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에도 기특히 자라 준 맛이었습니다~~

오며가며 텃밭의 열매들을 수확해서 맛보는 즐거움으로 여름의 나날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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