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낫을 추앙함!!

일리치약국
2022-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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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포도주스 사진이 아니예요. 매주 수요일 생태공방에서 공부하는 아낫님이 쌍화탕 20개를 주문하시며, 비닐 파우치를 안 쓰고 가져가시겠다고 가져다주신 병들이에요.

평소 비건으로 우리에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건식단도 알려주시고, 생태와 환경 문제도 깊게 고민하시는 아낫님이십니다. 차도 없어서 이 병들 들고 가려면 쉽지 않으실 텐데, 이런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친구 덕분에.....오늘 행복했습니다.

구씨처럼 5초, 7초 모아서 5분만 참아보려 했는데, 오늘은 이 친구 덕분에 단방에 할당 다 채우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4
  • 2022-06-08 15:26

    아낫님 

    멋져요~

    진즉부터 용기내 장보기를 하고 계시군요^^

  • 2022-06-08 21:17

    오! 용기내!! 아낫님도 일리치 약국도 엄지척이에요. 👏👍

    저녁에 배는 고픈데 밥 차려먹을 기운도 없어서 동네 음식점에 들렀는데 이런 게 붙어 있어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우리 동네 어디에 이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발견할 때마다 알려주기 하면 어떨까요?

    (참고로.. 제가 간 곳은 풍덕천동 본스시에요.ㅎㅎ)

     

     

  • 2022-06-09 07:17

    어제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마실?!이 파지사유에서 열렸어요^^

    문탁에선 저하고 달팽이가 참석했어요

    그런데 참석하신분 중, 엄청난 분이 계셨어요. <참좋은수다>라는 문화협동조합 김민정 선생님이에요.

    이 협동조합에서 하는 활동 중에서도 <무포장가게>가 있더군요.

    심지어 이분들은 지역내 제로웨이스트샵 지도도 그리고 있다는....ㅋㅋ

     

  • 2022-06-09 09:28

    아이고! 저도 행복합니다. 이런 부탁을 할 수 있고 이렇게 반가워 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든든하고 행복해요.

    받으신는 분도 다니시는 한의원에 이런 부탁을 하신답니다. 

    서로 서로 영감이 되니 참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