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을을 심다
관리자
2013-09-13 20:13
2238
지난 8월31일, 무더위의 끝자락에 텃밭 가을맞이 대울력?!이 있었습니다.
밀림을 방불케 하는 텃밭의 풀들을 뽑았습니다.
손으로도 뽑고 낫으로도 베고 호미로 삽으로 땅을 갈아 엎었습니다.
마음은 오늘도 모든 준비물을 챙겨왔습니다.
텃밭의 기구들 뿐 아니라 우리를 멕일 음식꺼정....
올해 내내 마음과 함께 텃밭을 가꾼 산새 역시 가을울력에 빠질리가 없습니다.
산새는 보기와는 다르게 숙련된 농사꾼의 솜씨로 쉬지도 않고 일을 하더군요.
아.... 우리는 꽤 많이 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여여, 요요가 없었다면...아마 그날 작업의 반도 끝내기 어려웠을 겁니다.
배추를 심는데는 꼬마들도 한몫을 했습니다.
초록의 예쁜 아들과 딸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풍경이 왔는데 세빈이가 빠졌겠습니까?
세빈이도 종횡무진 텃밭을 누리고 다녔습니다.
산새가 잡아준 개구리를 보세요.
세빈이가 한참을 관찰하다가 다시 풀 속으로 보내주었답니다.
이제
무우와 갓 등을 심어야 합니다.
김장때까지 울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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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찌하여 텃밭에 한번도 못가봤어요.
겨울내내 김장김치 먹으려면
가을엔 꼭 텃밭으로 가겠습니당^^
김치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의 '텃밭사랑'은 존경할만 하지요. 그런 마음님한테 제가 배우는게 많아요^^
저야 가끔 "같이 갑시다"하면 그냥 "그러죠"하고 반갑게 가서 재밌게 일하고 오는 정도....
하지만 제게는 텃밭 만한 힐링이 없답니다.ㅎㅎ
텃밭에서만 볼 수 있는 문탁샘과 요요샘의 새로운 모습도 참 보기 좋아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에 텃밭에 꼭 와보시길!
P.S 저는 이날 모기들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온몸이 소보로빵이 되어 며칠간 잠도 못잤답니다.
그 날의 악몽을 아마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ㅠㅠ 그러니 배추들아 부디 잘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