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풍경
지난 토요일 마을작업장에서 중고장터가 열렸습니다.
장터가 시작되기 전 먼저 현수막이 걸립니다.
무지무지 큰 현수막인데, 오갈 때 잘 보이시나요?
장터를 열기 전 물건을 보기좋게 진열하느라 바쁩니다.
감각있는 디스플레이를 연출하려 했는데 어떠셔요?
간식도 준비합니다.
호박설기 자르는데 대체 몇사람이 붙어 있는 거야?^^
중고장터가 개시하기도 전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예리한 시선으로 진열된 물건을 감정합니다.
그래서.. 2시에 다시 모두 불러 모읍니다.
공식 오픈을 선언하는데.. 참 쑥스럽습니다.
어른들이 물건 고르는 동안
아이들은 중고장터에 나온 나무 블록쌓기에에 열중하고 있군요..
중고장터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은 제대로 된 사진이 없습니다.
다들 1,000원방인 목공소에서
2,000원방인 쇼룸에서
20,000원(10,000원+10,000복)이 최고가인
위탁판매 공간인 홀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ㅋㅋ
첫손님 예심쎔은 기어이 초록색 여행가방을 챙기시고
아톰은 가방과 아이 옷을 건졌습니다.
문탁네트워크가 세든 건물의 위층에 사는 분도 오셔서 복회원으로 가입하고
등산하러 오가며 문탁과 월든에 관심을 갖고 계시던 분들도 와서 복회원이 되십니다.
게으르니는 친구들을 데려와서 가방을 사고
행사가 진행 중인데 푸딩과 느티나무는 좋은 물건을 잔뜩 싸들고 왔습니다.
처음보는 동네분들이 반갑고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다들 동네에서의 물품 순환이 즐겁고 행복하셨기를!
5시, 장터가 끝나고
뚜버기와 자누리의 재빠른 정산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결과가 발표됩니다.
대략 27만원에 27만복!
월든의 운영에 기초를 만들어 줄 귀하고 귀한 종자돈입니다.
다들 환호성을 지릅니다.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지만
마을작업장 월든의 이름으로 치른 첫행사였습니다.
다들 애많이 쓰셨습니다.
2월 4일이 공식적인 개소식이지만
중고장터를 시작으로 월든에서는
이런저런 활동들이 시작됩니다.
같이 일손을 보태줄 분들을 기다립니다.
오가며 들러주세요~
현금이 든 봉투를 든 자누리의 한 말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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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쉬워요. 꼭 가고 싶었는데 다른 일정이랑 겹쳐서.. ㅠㅠ
사진에 사고 싶은 물건이 보이네요.
제가 기증한 물건들도 다른 주인을 찾아갔는지 궁금합니다. ^^
네..
중고장터 디스플레이를 하면서
준비팀이 특별히 이름을 붙인 두 개의 특별물품그룹이 있었지요.
하나는 세콰이어 컬렉션, 또 하나는 문탁 컬렉션 이라고 부른 장식품 시리즈였습니다.
물건에는 다 주인이 따로 있나 봅니다.
다시 아끼며 사용할 분들이 기쁘게 가져가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중고장터는 계속해서 기증물품을 받고 있습니다.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