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솔론, 정치를 발명하다.
기원전 6세기 초, 폴리스가 무너지면서 아티케 시골 지방은 농부와 귀족으로 나뉘어 대립을 겪게 된다. 이들은 솔론을 공정한 조정자로 정해 도시의 집정관으로 임명하고 제도 개혁은 위임한다. 그는 사람들이 무질서(디스노미아)로부터 올바른 질서(에우노미아)를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솔론은 농부와 귀족이 모두 정부의 문제와 더불어 질서가 잘 잡힌 사회의 핵심에 놓여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정치를 세속화했다. 이전의 정치는 정의마저 신들의 영역이었기에 정부의 개입은 자연의 경로를 방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론은 자연이 자체적인 법칙을 갖고 있으며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분석적 방법이 생겨난 것이다. 도시는 솔론의 에우노미아 원리에 맞춰 균형이라는 관념에 기초를 두고 제도를 갖추게 되었다. 그 결과 아테네는 이상적인 시민에 대한 기준을 갖게 된다. 이렇게 솔론은 사회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귀족이 더 정의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오히려 귀족들의 공분을 샀으며 기원전 547년, 참주정치가 아테네를 장악하게 되면서 솔론의 개혁은 실패하게 된다.
참주정치 시기, 이 때 페이시스트라토스가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옹호자가 되었다. 그는 아테네의 여러 부분을 개혁해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된다. 그는 아테네를 종교적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아테나 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대한 축제를 독려했다. 그가 만들어낸 축제는 성대했고 도시를 하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좀 더 개인적인 종교적 경험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그리스인들은 사고 과정에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엄격함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에 몸을 맡길 필요를 느꼈다. 사람들은 엘레시우스 입문식이라는 행사를 통해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며 엑스타시스를 얻게 된다. 그들은 이 경험이 자신을 변화시킨다고 느꼈다. 입문식을 통해 느낀 엑스타시스는 일부 신비주의자가 얻은 혼자만의 엑스타시스와는 완전히 달랐다. 수천 명과 함께 행사를 이행하며 개별적 자아를 버리고 신성한 모범들과 하나가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주변적인 운동이 축의 시대의 전망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비교적 원시적인 분위기의 오르페우스 종파와 수학자 피타고라스 파였다. 피타고라스파는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과학 자체를 위해 과학을 연구했다. 탈레스의 원소설, 아낙시메네스의 공기근원설등같이 추론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아낙시만드로스는 신의 영향력을 넘어서서 아페이론(규정할 수 없다)을 주장하며 시간은 우주에 어떤 형태의 올바른 질서(에우노미아)를 강제한다고 하게 된다. 통해 경험적 증거가 없더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탐구방식이 이루어졌다는 점, 로고스의 영향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솔론이 생각했던 '올바른 질서'가 무엇인가, 그 질서를 위한 합리성이란 무엇인가. 솔론의 개혁은 이 시기를 지나 합리주의의 씨앗을 뿌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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