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엠티를 갔습니다!
어디로?
봄날쌤네 새집으로~~ ㅋㅋㅋ

효주쌤이 너무 예쁘게 봄날쌤네 집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ㅋㅋㅋ
작년에 언제 집을 완성하나~~~ 노래를 부르던게 한창이었는데
어느새 다 지어져서 이제는 언제 놀러가나~~~ 하고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구경을 했습니다. 아주 멋들어진 화력난로도 있고
그리고 제가 그동안 쭉 궁금했던 봄날쌤이 줌 속에서 앉아있던 공간이 어디인지 직접 제 눈으로 보기도 했어요.
(왜 궁금했냐?! 그냥 ㅋㅋ)



그리고 제천에 있는 의림지에 다녀왔습니다.
의림지.. 의림지는 신라에 생겼다는 설도 있고 조선시대에 생겼다는 설도 있더라구요. 두 간극이 좀 큰거 아닌가? 했지만...
농사를 위한 물을 대는 저수지였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했던 건 폭포인데요, 저수지 건너편에 조그맣게 보이던 인공폭포를 두고 (애걔?) 했는데 생각보다도 큰 폭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 워크로 건너갈 수 있었는데 조금만 더 가면 멀리서 폭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이런걸 좋아할 것 같은 요요쌤의 등을 떠밀어서... 그 스팟으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서 폭포를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괜히 무섭게 폭포 위를 걷는 것보단 멀찍이 바라보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다녀와서 오랜 이동시간 때문에 노곤해진 저와 달리 쑥캐기로 ‘힐링’을 하는 라겸쌤...과 효주, 새은 ...
덕분에 너무너무 향긋한 쑥국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귀한 민어구이까지~ 촉촉한 살이 너무나 맛있었어요.
그 .. 봄날쌤이 선물 받았다는 귀한 나물도 먹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갯민숭이..? 개쑥부인..? 뭐 이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 나시는 분은 댓글을...

이번 엠티에는 봄날쌤의 동생분도 함께했었는데요, 봄날쌤한테 어찌나 문탁 얘기를 들으셨는지
설거지를 할라치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면서 다 해주시기도 하고.. 얼른 가서 세미나를 하라고 책 읽으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감사했습니다....

밥먹고 나서는 학술제와 관련된 회의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학술제를 진행할지, 각자의 생각은 어떤지...
세미나들의 현황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세미나 이후에 오랜만에 거나하게 걸치면서... 정말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슷해보이는 구도지만 ㅋㅋㅋㅋ 저는 술에 취하고 요요쌤도 1시까지 잠에 못드실 정도로 서로의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평소라면 잘 얘기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엠티라는 자리여서 할 수 있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돌이켜보니 주무시던 가마솥쌤도 깨고 상관 없던 산들님도 이야기를 거들 정도에다가 요요쌤을 너무 괴롭힌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
엠티의 의의를 살리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개운하게 누룽지와 된장국을 들이키고... !!



배론 성지에 갔습니다. 사실 이런 성지에 간건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도 굉장히 잘 되어있고 좋았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종교적 이유로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나라 버전으로 보니 좀 색다르기도 했구요, 더 깊이 다가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제가 천주교인 냉담자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가 살짝 일찍 왔는데 오픈 시간이 되기 무섭게 엄청 많은 교인들이 몰렸습니다.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엽 토마스 사제분의 무덤 앞에서 같이 기도를 올렸던 건..... 정말 ....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우리들의 문화 해설가 (ㅋㅋ) 저런 글을 읽을 때마다 요요쌤이 굉장히 신나보입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도담삼봉에 가서

초절정 맛있는 순두부도 먹었어요~ 전 삼봉보다 이 두부집이 더 좋았어요 ㅋ 살림청 짱 ㅋ

마지막은 이상한 돌 기암괴석~ 물길이 요상해서 그런지 이런 돌이 발견되기도 하나봐용
바쁜 와중에 갑자기 가버린듯한 엠티!!!
하지만 가길 너무나 잘했던 엠티!!!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나니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 엠티!!!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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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샘과 산들샘 지인이 문탁 엠티에서 먹으라고 보내주신 나물이름은 '눈개승마'였습니다!
저도 생전 처음 먹어본 나물이었답니다.^^ 나물 보내주신 박명규샘, 감사해요!!
근데.....
인디언이 "학술제 어떻게 하기로 했어요?" 라고 질문하는데, 정리가 안돼서리...
"비밀!"이라고 했다가 ..퍽!
근데, 어떻게 하기로 했남? ㅎㅎ
봄날샘이 줌으로 보여 주시던 그 풍경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들님이 각도까지 계산해서 내신 창이라고 하더라구요. - 부럽~~
준비하신 살림청, 봄날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