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토) 저녁 7시, 고은의 <너무 희미한 존재> 북토크를 합니다~!




당신은 어떤 감각으로 청년들을 이해하고 있나요?
‘히키코모리’, ‘MZ세대’, ‘쉬었음 청년’, ‘니트족’, ‘캥거루족’, ‘은둔고립청년’...
청년들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너무 희미한 존재들>의 북토크 소식은 문탁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로서 소개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새로운 청년 담론을 주장하는 책도, 정책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 내는 것도, 몇 년간의 지역활동 보고서도 아닙니다. <너무 희미한 존재들>은 고은이 오랫동안 숙성해온 생각들을 현장 속 구체적인 장면으로 발굴해낸 책입니다. 고은과 함께해온 친구로서, 이 책은 고원한 것을 말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비근한 일상을 스승으로 삼고자 했던 고은이 어떻게 현장으로부터 배움을 일궈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면 내 삶의 현장을, 내 지난 시간을, 내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게 합니다.
공동체에서 지내고 있는, 혹은 지냈던 청년들에게 이 책을 통해 묻고 싶어 졌습니다. ‘청년’이라는 호명에 이질감을 느낀 적은 없는지, 공동체 속에서 은둔하고 싶지는 않았는지, 고립된 적은 없었는지, 혹시라도 ‘은둔고립’을 대상화하지는 않았는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언어를 찾고 있는 것인지. <너무 희미한 존재들>은 우리를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 싶습니다.
<너무 희미한 존재들 북토크>
3/7(토) 저녁 7시
1부 : 저자와의 대담
2부: 공동체 오픈마이크
(2부 행사는 책에 대한 소감,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관련된 고민, 청년으로서의 어려움 등등 책과 관련된 자유발언으로 진행됩니다.)
<북토크 사전세미나>
2/27(금) 저녁 7시 (온라인 진행)
북토크 도서를 읽은 뒤 소감과 질문을 나누는 사전세미나가 진행됩니다.
모든 행사 참여 비용 무료. 신청은 아래 링크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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