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의실에서 발레를
금요일에 저희 딸(과 북두령님이) 문탁에 왔더랬습니다.
이건 마치... 아빠의 문스탁그램 업로드를 돕기 위한 그런 어떤 우주의 도움, 뭐 그런 것이었을까요?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가 문탁에 오늘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번째 이유는 문탁에 갈 땐 보통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는데
멀미 때문에 차를 타고 멀리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
두번째 이유는 문탁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흠... 그럴리가... 문탁엔... 폼폼푸린이 있는데?
그래서 어쨌든 첫번째 이유 때문에 아빠와는 다른 길로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엄마 친구 분께서 근무하고 계신 경기 어린이 박물관에 들러 각종 체험을 합니다.

딸아 미안하다
.
.
.
그렇게 문탁에 도착하여 환영 인사를 나누고.... '재미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우현이모와 동은삼촌과 놀게 됩니다.
뭘 하면서요? 네, 발레수업을 하면서요.


발레반에 문탁샘도 합류하셨고요.

이게 그렇게 좋았나 봅니다. 제가 넌지시 한문이예술 캠프에 가볼래?라고 제안했더니,
작년엔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니 올해는 글쎄 하겠다고 하녜요..
물론,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당장 올해 참가는 어려워서 내년 참가를 기약하기로 했지만,
'문탁은 재미없다'는 말은 쏙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실컷 놀다가 이화 돈까스(수타5짬뽕 옆집)에 가서 치즈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저 비어 있는 자리가 제 자리인데... 양쪽 옆에서 우동이며 메밀국수를 저에게 몰아주어서...
제가 이날 밤에 집에서 예정된 '5분템포인터벌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프가 아주 예쁘게 뽑혔지요?

신나는 하루, 문탁의 재미를 만끽하고 돌아갑니다.
'동은 이모를 집에 데려가고 싶다'는 말을 남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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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와..? 메떼..? 분명 발레 자세의 이름도 배웠는데 못난 수강생이 하루만에 잊어버렸읍니다...
수빈샘께 여쭤봐서 다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우현삼촌! 암바, 아나방, 아몽, 알라스콩, 알론제예요. 꼭 잘 외우세요.
감사해요! 꼭 외울게요 수빈샘ㅠㅠ❤️
ㅎㅎㅎ 수빈샘에게 열심히 배우는 수강생들! 배움의 공동체 맞네, 맞어,ㅋㅋ
그나저나 예쁘게 뽑혔다는 그래프는 또 무슨 훈련인지? 나날이 모르는 게 늘어나는 세상이에요.ㅋ
무슨 고강도 훈련이라네요. 난 거기까지만 아는 걸루다가^^
ㅎㅎㅎ 자전거 이야기입니다. '인터벌 훈련'이라는 게 5분간 심폐-근육을 고강도로 밀어붙이고, 3분간 저강도로 '회복'하는데 불완전 회복 상태에서 다시 5분 고강도를 다섯번 반복하는 훈련이에요. 한번 하고 나면 '쉴 수만 있다면 뭐든 괜찮다'는 심정이 되어서...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ㅋㅋㅋㅋ 수빈아 곧 집에 놀러가께~~~
오, 다음에는 한문이 예술에서 수빈을 만날 수 있겠군요.
발레배우고 싶다ᆢ?
수빈이가 발레샘이었구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