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강연] 이연학신부님 강연 풍경
자누리
2016-11-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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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축제 강연회의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탁쌤 사회로 강연회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날 이 시간이 백남기씨를 보내는 시간인데 저희는 참여할 수가 없어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남기선생님이 가시는 길에 편하시길 빌며 묵념하는 사이 김남주시인의 '가엾은 리얼리스트'를 낭송했습니다.
뿌리가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른/ 가난한 시대의 가엾은 리얼리스트...
이연학 신부님의 강연이 시작되자 모두들 열공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강연회 사상 이런 공부 분위기는 또 처음이지 싶습니다.ㅎㅎ
조금 더 볼까요?
토요일인데도 50명이 넘는 분들이 파지사유를 가득 메웠습니다.
신부님도 돌아가신 후 메일로 이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생소한 얘기일텐데도 모든 분들이 어찌 그리 눈동자를 반짝이며 집중하시는지
얘기하는 저도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신부님은 사과, 배, 감, 야콘 등을 선물로 가져오셨습니다.
저희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답례로 더치커피와 화장품을 드렸고요.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이날 영성이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어요. 후기에도 잘나타나 있습니다.
인문학축제게시판에 있으니 안읽으신 분들 찾아서 보세요.
늘 그렇듯이 강연회를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준비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멀리 계신 행복님이 사과를 보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과일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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