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든 봄 맞이 대청소

콩땅
2017-03-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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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대청소 하라고 날씨까지 화창하니 좋았어요.

오후 1시 30분에 모여 청소 시작하기로 했는데, 저는 밥 당번인 관계로 50분에 참여 했네요.

사실은 히말라야가 쫌 만 쉬어가라고 ㅎㅎㅎㅎ  아~메리카노 사줘서  고거 마시고 가느라고 쪼메 늦었습니당.(역쉬 히말라야는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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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합류하고 보니 달팽이샘이랑 띠우샘은 신나게 창문 청소를 하고 있는데, 즐거운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더라고요. ㅎ ㅎㅎ

저도 같이 즐거워지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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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용샘은 감기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상태인데도,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
...........

예전엔 맨날 띠우샘이랑 티격태격 만담을 하시더니만, 오늘은 컨디션 난조로  참 착해지셨다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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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때 뮤직이 없으면 섭섭하죠잉~~ 이문세가 노래를 불러주니~~rabbit%20(38).gif

바닥에서 뒹굴어 다니던 가죽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봄날샘과 기연샘~~~~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연샘!  여기 저기 올리는 넘 잼나는 댓글~~~ 계속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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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카메라를 거부하는 띠우샘~~   덕분에 창문이 반짝 반짝하네요~~~

향기샘은 청소하다가 우찬이 픽업한다고 학교가는 바람에 나의 카메라에서 벗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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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 나는 "아이스크림 먹을 분~~~"이라고 물었다가, "아직 젊구나?", "이 시리지 않어?"

" 춥진 않어?"  아이쿠야.....정말 어이 상실이었네요......  그래서 저는 문탁이 좋아요...학교가면 늙은 엄마인데, 문탁에서는 젊다고 해주니....캬캬캬     차가운 아이스크림 대신에 붕어빵 먹고 싶다고 해서 더운 봄날에 뜨거운 붕어빵을 먹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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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후 모습~~~~ 참 깨끗하지용~~~~~

깔끔하게 세수한 이어가게에 봄쇼핑 하러 마실오셔요~~~ 요즘 신상옷들이 자주 들어오니 어여들 사가셔요~~~먼저 잡는 자가 임자!

저는 뭐했냐구요? 음...사진 찍고, 책정리 했어요... ^^ 


글고 이어가게 매니저님들~~~ 봄날 대청소도 했는데, 우리 회식 합시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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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욜 오전에 있는 가죽공예교실이 뜨거운 호응에 후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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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얼굴이 있네요~~~ 새은이다!!!!  담쟁이 베이커리도 가고 봄날공방에 가죽공예도 하고~~~~~

웰컴 투 월든 스쿨!!!!!

댓글 10
  • 2017-03-23 19:44

    오늘 월든에 갔더니 완전 깨끗, 산뜻하더군요.

    음... 제가 없어도... 역시 아주 잘 굴러가는군요. ㅋ

    사진상 열일하는 기연쌤! 숨은 먼지까지 잡아댕기는 봄날쌤~~~!

    그리고 숨은 매니저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콩땅은 이케나 글자 수 없는 후기까지! 특히 더 고생 많으셨수! ㅎ)

    • 2017-03-23 21:26

      임시저장글이 올라가는 줄 몰랐네...... 깜놀했음....ㅋㅋㅋㅋㅋㅋㅋ

  • 2017-03-23 23:05

    이어가게 물건들 중 반은 정리되어 나간 것 같아 속이 정말 시원했어요.

    매니저들이 그간 마음 속으로 버리고 싶었던 물건들을 원없이 버린거 같아요.

    버리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네요. ㅎㅎㅎ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끝까지 남아서 정리를 하시던 달팽이, 봄날, 띠우, 토용샘 더 고생많으셨어요. ㅋㅋ

    "청소를 할 줄 몰라" 하시면서 구석구석 쌓여있는 것들을 꺼내서 정리하시던 달샘을 모두 보셨어야 했는데...ㅋㅋ

    산뜻깨끗한 월든에서 내일은 소로우의 월든을 만나보아요^^

  • 2017-03-23 23:38

    올해 새해 소망이 '착하게 살자' 였는데, 아마도 일년 내내 아파야할듯.....

    매니저님들 모두 애쓰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왁지지껄 청소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더만요^^

    • 2017-03-24 09:39

      착하게 살자는 조폭들의 희망문구인데... ㅋㅋㅋ

  • 2017-03-24 07:59

    이제야 후기가 완성된거야?

    난 사진 한장만 달랑 올라와있어서....아, 새로운 후기구나....했지롱....ㅋㅋ

    • 2017-03-24 08:01

      그리고 언젠가 '달팽이 (유리창) 청소뎐' - 이런 거 써야 할까봐.

      아니면  "니들이 매니저를 알아?" ...로? ㅋㅋ

  • 2017-03-24 09:42

    회식을 하면 제가 쏘겠습니다. 저자리에 없었던 죄로...흑흑흑

    • 2017-03-24 20:14

      만쉐이~rabbit%20(32).gif

  • 2017-03-24 20:35

    오전에는 밥당번에 오후에는 대청소에~~ 거기에 또다른 일정까지

    이날 콩땅님 동으로 서로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재미있는 후기 덕분에 저는 기분이 좋아지네요.

    월든이 말끔해져서 또 좋구요~~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청소를 잘하든 못하든 함께 하니까 좋더구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