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시작이닷!
두루미
2024-03-06 01:00
1267
밤새 내린 눈 때문에 다음 날 아침 온 세상이 하얗던 날, 오랜 만에 쌓인 눈이 반가워서 좀 찍어뒀습니다~
바다뷰 시내뷰 한강뷰... 는 아니고 베란다뷰라고 할까요...
부엌창으로 보이는 뷰에 놀래서 우리집 베란다로 달려갔습니다.
와 눈이다!
이제 우리 집에서 보이는 탄천뷰~
안쪽 집이라 탄천은 요만큼 보입니다.
간만에 쌓인 눈을 봤더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
설마 이 눈이 올해 쌓인 마지막 눈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설마가 현실이 될 모양입니다.
아아 아쉽습니다!!
3월은 문탁, 파지사유, 인문약방이 들썩거립니다. 모든 프로그램 시작시기니까요.
하지만 제게 3월은 봄방학입니다.
저는 보통 추운 겨울엔 추워서 집에 있고 싶고 봄이 되면 햇빛 받으며 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과학세미나는 몇 년 전부터 4월에 시작합니다. 대신 겨울방학까지 꽉꽉 채우고요.
올해는 단촐하게 과학세미나만 하나 하다보니 소망대로 3월 한 달간 잘 놀아보려고 합니다.
3월말 통영 국제음악제에 다녀올 일정말고는 별다른 게 없으니, 두루미랑 놀고 싶던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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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라? 과학세미나 달랑 하나 한다구요? 이거 실화임? 헐
나! 두루미랑 놀고 싶어~
나도~~~!
난 때려주고 싶다아아아~
미투~~~~~~~~~~~~~~~~~~~
혼자 놀아~~~ 흥칫뿡 ㅋㅋㅋ
제가 놀자고해도 되나요? 철학교 옆으로 과학책도 자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과학에도 참여하겠습니다. 그 동안 과학세미나 잘 지켜주세요.
세상에.. 제가 코로나 걸린 모양입니다... ㅠㅠ
헐 ...이 왠 반전
염려되야 되는 데 웃음이 나오는 못된 나!
두루미 빨리 나아서 소망을 이루세요~
옴마나... 왠일이래요 두루미쌤 ㅠㅠ
코로나 따위 얼른 이기시고 봄바람 타고 훨훨 날아야죠~
진짜 두루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