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손님 의준
문탁
2010-02-24 08:00
6323
한때,
안 보면 그리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나타나지 않으면 궁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에게 별다른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먼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제 문탁에 찾아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엄청 반가왔지만,
그것도 딱 10분.
쉼없이 재잘대고, 테이블에 낙서하고, 문탁터전 뛰어다니고, 스피커 넘어뜨리고....
ㅋㅋ !!!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하도 떠들어대서 공부방에서 용맹정진하시던 우록님은 만화읽기로 방향선회를 하셨답니다.^^
그래도 저는 의준이도, 의준이 엄마도 아주 반가왔습니다.
우리 꼬마 손님, 의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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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에 의존이가 왔구나. 안봐도 어찌 놀았는지 상상히 가네요.
그래도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 글구 많이 컸네요. 이제는 유나랑 덜 싸울려나 ㅋ
그새 청년의 모습이 되었는걸?
엄청 반가운 .....10분...화악 그려집니다. 의준이의 발걸음, 넘어뜨리기, 화락 쓸어담기....기타 등등등등...^^
나도 진짜 의준이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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