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 논어 풍경!!

관리자
2010-03-06 11:58
5292

토요일 오전이면 문탁터전은 낭랑한 목소리로 가득 찹니다.

공자왈...증자왈...

옆방에서 듣는 논어낭독소리는 마치 시간에 미끄러져

학창시절 노교수의 주름진 얼굴을 마주하고 듣던  한문학 시간의 기억이나

도포차림에 관을 쓰고 앉아 글을 읽으시던 고향마을 문중어르신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고매한 정신들이 흔적으로 옅어져가는 시대

한 줄 한 줄 되뇌이는 공자의 말씀 속에서

오롯이 그 정신 되살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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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10-03-07 19:56

    제가 그래도 눈감고 있는 시간보다는 눈뜨고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었거늘

    우록님 제가 혹 섭섭하게 해 드린 일이라도...?

  • 2010-03-08 15:52

    얼짱각도이거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