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뒷풀이

문탁
2010-08-20 12:20
4312

지난 수요일

6주간의 시경강의가 끝났습니다.

좀 더 일찍 끝내고 모두 한잔 하려 했으나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놓을 수 없어 10시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조촐한 뒷풀이!

하지만 아톰의 거문고 연주에 분위기 좋~~~고~~~~~~~~~~~~ !!

  

이제 우리는 언제 다시 보나요?

강가에서 만나나요?

다음에 만날 때는 모과를 던지나요?  ㅋ!

 

좋은 강의를 해주신 우응순샘과

매주 후기를 받아내신 아톰반장님과

그리고 더운 여름밤, 함께 옛사람의 마음을 따라 읽어갔던 모든 학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겨울에 만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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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10-08-21 11:48

    홈페이지가 지나간 장면 뿐만 아니라 지나간 소리까지 재-생 할 수 있는 날은 오지 않나요?

    거문고 연주...듣고 싶어요^^

    • 2010-08-21 21:54

      댓글이 되지 않아서 댓글에 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거문고 뒤의  아무렇게나 쌓여진 방석과 거문고 앞의 나란한 맥주캔3개가 참 좋네요.

      • 2010-08-22 10:36

        아무렇게나 쌓여진...ㅠㅠㅠ....굴욕이닷^^

        정갈한 공간을 지향하는 문탁의....굴욕? ㅋㅋㅋ

        • 2010-08-28 16:36

          누가  문탁에서 술을 마십니까?

          진짜 충격입니다 마실려면 저희에게도 조금만 한10병만 주세요^^ 

           

          • 2010-08-29 14:22

            행님...스무살 되시오.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소이다..ㅋㅋㅋ...

            민수...이노~~~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