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놓칠 수 없는...
요요
2023-07-21 13:45
348
1234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1234 준비에 돌입해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일단 <새들의 천재성>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한 챕터는 읽고, 주말까지 일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행히 매 챕터마다 새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쏟아져서 읽는 건 즐겁기만 합니다.
(가마솥샘! 영국에 사는 박새가 아주 똑똑해서 우유병 뚜껑을 열고 지방크림만 걷어 먹는 이야기도 나옵니다.ㅋㅋ)
그런데 낯선 새 이름도 많이 나오고 신기한 것도 너무 많아 뒤로 가면서 앞에서 읽은 내용을 잊어버리니 큰 일 났습니다.^^
노트북을 켜놓고 메모를 하고 있는데 모든 게 다 새로운 내용이라 뭘 적어 놓아야 할 지 모르겠군요.ㅎ
여러분!!
8월 2일까지 1차 피드백, 8월 16일까지 2차 피드백을 마쳐주셔야 하니, 꼭 기억해 주세요~~
하지만 '새'도 좋지만, 습기찬 숲에 새로운 버섯들이 솟아 나오는 모습을 놓치고 싶지도 않군요.
요즘은 버섯보러 산에 갑니다.
어제는 흰가시 광대버섯(일명 닭다리 버섯)이 땅을 뚫고 나와 성체가 된 모습까지 볼 수가 있었어요.
꾀꼬리 버섯도 피어나고, 방귀버섯도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예뻐요!!
아무리 바빠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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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좍 펼쳐진 게 성체군요. 딱봐도 독이 있게 생겼는데 정말 그렇다네요. 다만 지역에 따라 물에 데치고, 며칠 물에 담가 해독한 후에 먹는다는 걸 보고... 버섯도 대단하고, 그걸 먹겠다고 해독기술까지 발명하는 인간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지난 1234의 기억이 아득해 진 걸 보니 각자 안고 있는 독버섯들을 해독할 날이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헐헐헐
저도 요요샘의 버섯사랑에 감염되어,
아니, 사실은 생태일지에 쓸거리를 찾아^^;;;
잠시 산에 가봤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샅샅이 살펴서 드디어 버섯을 만났어요.ㅎㅎ
덤으로 모기한테 여러군데 물리기도 했고요.
저는 너무너무 더워서 버섯 찍고 바로 와버렸어요.
토토로님, 버섯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제 더 자주 버섯이 눈에 띄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시게 될거에요.^^ㅋㅋㅋ
지의류, 문어에 이어 버섯, 새... ㅎㅎ
이번 1234 요요샘의 글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