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④

지난 추장
2019-07-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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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탁에 처음 오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

 

올해 문탁에 어떤 세미나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새로 오신 분들과 반갑게 인사도 해 주세요.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를 씁니다. 
이제 좀 익숙해졌지만 한동안 매주 목요일에 새로 오신 분들을 뵈며, 반갑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분들은 바로 <손인문학>에 새로 오신 분들입니다. 
<손인문학>은 이번 2019년 처음 시작한 뉴~~ 세미나로 손으로 하는작업과 책을 통해 하는 공부를 엮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세미나 입니다. 
 
1. 파란달님을 곰곰님이 소개합니다.
 
 
 
문탁에 처음 오신, 
그 많은 세미나 중에서도 손인문학 세미나에 처음 오신 제 짝궁 파란달님을 소개합니다. 
우선 첫 인상은 목소리와 말투가 너무 곱고 우아하시고(음..... 저와는 아~주 다른 레벨이십니다. ㅋ)
조곤조곤 애기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고미숙 선생님의 여러 책들을 통해 문탁에 대해 처음 알게 되셨고,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접속 기회가 생겼다고 하셨어요. 
항상 마음만 있고 다른 일들로 바빠서 못 오시다가...  손인문학 주제에 끌려 드디어 문탁에 오시게 됐다고 하십니다. 
세미나가 처음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얘기도 참 잘하시고....
퀼트와 재봉틀에 취미가 있어 배우셨다고 하더니, 첫 수작업에서부터 남다른 솜씨를 보여주셔서....
앞으로 함께 할 예술하기도 기대됩니당. 
문탁에 대한 첫 인상을 부탁드렸더니 "재미있다!", "개성있다!"라고 하시더군요.
이거 좋은 신호 맞죠? ㅎㅎㅎ
참 양생 세미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이번 인연으로 손인문학은 물론이고 다른 세미나, 다른 활동으로 문탁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
친하게 지내요~
 
 
2. 김주연님을 새은님이 소개합니다.
 
 
 
 
손인문학 시즌 2를 통해 문탁을 처음 오신 주연샘이에요. 
저처럼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 중이십니다. 
별꽃씨에서 공동욕아를 하고 계신데 마침 별꽃씨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보고 찾아오셨답니다. 
포스터를 제작한 사람으로써 너~무 뿌듯했습니당. 
사시는 곳은 초성으로 달아둘게요. 
개인정보니까요. 본인에게 직접 들어보시는 걸로!
전에 사시던 곳은 ㅅㄱㄷ이신데 타운 하우스와 여러 이유들로 인해 ㅅㅂㄷ으로 이사를 오셨답니다. 
주연샘을 뵌 것 몇 번 안 되지만 뵐 때마다 머리를 묶고 계셨어요. 
잔머리 하나 안 올라와 있고, 단정하게 올린 옆머리들이 보일 때마다 눈에 들어왔어요. 
묶음 머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시는지.
묶는 걸 좋아하시는지 여쭈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푼 모습도 한번 보고 싶은 개인적인 희망이 ㅎㅅㅎ
또 주연샘의 아이는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랍니다. 
그래서 샘은 아이에 대한 고민이 있으세요. 
과연 제도권 교육에 보내는 것이 괜찮을까?
아이는 적응을 잘 하기에 걱정하지 않지만 
제도권 교육에 대해 알고 계신 주연샘 본인의 맘이 편치 않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안 보내자니 또 그대로 고민이 있으시구요. 
많은 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하십니다. 
마직막으로 샘은 세미나 시간에 말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어쩌면 손인문학 분위기가 좋아서일까요. 
다른 분들도 말씀을 잘하세요. 
처음 오셨는데도 수줍어함보다는 당당함이 있으신 것 같아요. 
주연샘 앞으로 더 친해져용!@!
 
 
3. 줄리님을 은주님이 소개합니다. 
 
 
줄리님- 손인문학5.jpg
 
 
문탁에 새로 오신 샘들의 문탁 접속 과정을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 과정들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죠. 
우리 모두 마음의 쌍둥이들 같아요. 
평소에 인문학 공부에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길을 모색하기 때문일까요?
줄리샘 또한 고미숙샘의 <호모큐라스>를 통해서 남산강학원을 알게 되고, 
거기서 파도를 타고 타고 해서 문탁을 알게 되었답니다. 
수유너머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구요. 
문탁을 알게 된 건 5년 정도. 
문탁 홈페이지를 눈팅만 하다가 
올해 드디어 육아로부터 여유시간을 갖게 되어서 우리 '손인문학'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줄리라는 닉네임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부터 쓰던 이름이랍니다. 
줄리라는 이름과 정말 딱 어울리는 외모와 느낌이에요. 
지금은 대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구요. 
평소 다양한 책읽기를 좋아하신다니 다른 세미나에서 꼭 만나게 될 거 같은 느낌!
문탁에서 공부가 생산적으로 느껴져서 보람되고 즐겁다고 하셔요. 
장금샘의 <다르게 살고 싶다>도 재미있게 읽어서 사주에도 관심을 갖고 있구요. 
다른 세미나 샘들이 영입하고 싶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군요. 
앞으로 쭉 만나요.~~~~~ 
 
 
세 분 다 뭔가 분위기가 남달라 보이네요. 
같이 세미나를 하시는 분들이 각각 소개 해 주신 것도 재미있구요. 
이제 세미나가 끝나고 점심에 만나시면 다들 반갑게 인사하실 수 있으시죠? 
늦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였습니다. ^^
댓글 3
  • 2019-07-23 19:13

    파란달님,  주연님, 줄리님!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문탁과 파지사유에 새로운 기운이 솔솔 불어오는것 같네요~~

  • 2019-07-24 23:35

    손인문학 신입회원님들 상큼하시죠 ㅋㅋㅋ

    이 분들을 만나면서 문탁에 관심 갖고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리라 벼르고 계신 분들이 존재하나보다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런 분들 이 글 보신다면 다음 손인문학 시즌 3 에

    망설이지 말고 합류하셔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ㅋㅋ

  • 2019-07-26 14:15

    반갑습니다!

    목요일 점심시간에 뉘신가 자꾸 물어보다 보면 

    친숙해질 날이 곧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