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문학 시즌1> 전시 모습

띠우
2019-05-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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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10주간 시즌1을 공부와 활도을 마친 손인문학팀의 전시가 파지사유에서 열렸습니다.

시즌을 마친 소감과 함께 각자가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책을 읽고 손작업을 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 어떤 변화들이 생겼을까요? 

꼼꼼하게 쓰신 글들을 다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작품들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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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리포핀스 님은 가죽으로는 슈즈케이스를, 자투리천으로는 가방을 만드셨어요. 

천가방은 양면입니다. 안에는 겉과 속이 인상적입니다. 자주 쓰는 물건들을 담는 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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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님은 가죽을 이어서 작은 가방과 냄비받침과 냄비집는 장갑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딸이 보고 달라고 했다는 이 가방, 보기만해도 정성이 가득입니다. 손인문학은 가보제작소라고 쓰여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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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님은 가죽으로 본인이 쓰는 핸드폰케이스를 만드셨어요. 이제 이 가죽은 월든에 없답니다.  

두번째 작품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바로 이 물건들이 놓여있는 테이블보입니다. 손으로 바느질한 한땀한땀 보이시나요~

완성된 모습이 너무 곱고 예뻐서, 다함께 티타임을 가지면 좋겠다고 한마디씩 했습니다. 그런 날이 오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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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님은 청량리님을 위해 필통을, 천으로는 한서와 커플 크로스백을 만들었어요. 손재주가 있으시죠? 

집에서 아이들에게 스콘도 구워주셨다고 합니다. 저도 얼른 구워봐야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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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님은 없는 시간을 쪼개서 본인이 입던 치마로 앞치마를 만드셨어요. 곧 보실 겁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만들었던 스콘레시피들이 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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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뱅크 곰곰님입니다. 자투리 가죽을 이용해 노트(북)케이스와 연필꽂이, 

딸아이가 입지 않는 치마를 이용해 아이디어 번뜩이는 가방을 만드셨어요. 스콘도 구워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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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은이 작품입니다. 가죽으로는 패드케이스를, 천으로는 베개커버를 만들었습니다. 

그림솜씨가 뛰어나 여기저기 불려다녔지요. 역시 스콘도 구워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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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전시를 마치면서 월든도 가끔 작품 전시를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만들고 쓰는 물건들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볼까요?  시즌1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시즌을 마치며 쓴 글귀들을 사진으로 찍어왔는데, 올리면 자꾸 옆으로 눕네요ㅠㅠ 

여러분, 첫 시즌 함께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곧 시작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세요~~

댓글 3
  • 2019-05-12 23:48

    작품 너무 멋졌어요. 

    전 특히 써오신 글귀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시즌 2도 기대가 됩니다!

  • 2019-05-13 15:58

    멋진 작품들을 만드시느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런 작품이 나오기까지 많이 도와주시고 

    더 멋진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에서, 뒤에서 힘써 주신 달팽이샘, 띠우샘, 담쟁이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ㅎㅎㅎ  

    과연 다음 시즌엔 어떤 일들이... ?? 

    손 작업의 매력에 빠지실 분들 기다립니다. 잼있어요 분명!!!

    다음 시즌도 많이 신청해주세요~ 

  • 2019-05-13 17:55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숨은 능력자들이 오신 건지, 튜터들이 뛰어난건지?

    리스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