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연합 퍼레이드에 문탁은 어떻게 참여할까에 대한 문제를

지난 오찬회의 때 [낭송+깃발]의 컨셉으로 잡았고 이를 가지고 작은물방울이 

하자센터에서 열리는 전체기획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전체 퍼레이드 기획을 맡으신 장소익 나무닭소장님께서는

낭송과 깃발이 퍼레이드로 주목을 받기에는 너무 앙상하지 않을까 염려를 하셨고

아무래도 주목을 받으려면 뭔가 화려한 것이 필요한데

문탁에서 거대인형을 만들기 힘들다면 

지난 여름 청송에서 만들어 놓은 것들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음악도 곁들여 진다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아마도 이건 단체 낭송의 낭랑한 소리가 상상이 안되서 그러실수도 있을 것 같고요.

장소익 소장이 그린 전체 퍼레이드의 설계도(?)를 첨부합니다. 

열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탁은 아무래도 '도시'쪽이 아니겠냐는 의견이구요

거기에서 우리가 공부한 구절을 뽑아

플랭카드로 수놓고 낭송하며...'희망'을 나타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거대한 촛불을 만들어 들고 가자는 의견도 있고... 

저는 보따리를 만들어서...앗싸리..우리모두 난민역할을 하는 것도 재밌겠다 싶기도 하고요...

파일 열어 보시고, 의견들을 주세요~

지난 번처럼 이번주 금요일 점심시간...

히말/달팽이/느티나무/요요/새털/작은물방울이 모여 이야기하는데...

자연스럽게 함께 끼어들여 이야기해 주시거나

여기에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