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은 6회 글쓰기 세미나가 끝나고 묻더군요^^

"이 글쓰기 언제 끝나요?"

누군가 왈 " 니가 잘 쓸 수 있을 때까지!"

동은의 질문에도 누군가의 대답에도 웃음이 따라 붙었습니다.

세미나 안에서 이 질문을 하는 동은의 속사정도

그렇게 대답하는 우리의 의지도 모두 모두 느껴지는 즉문즉답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열차게 글쓰기 세미나는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습관처럼 '달린다' 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정독팀에서 그걸 콕 찍어주더라고요.

나는 왜 이 낱말이 툭툭 튀어나올까요?;;) 

다음 주는 성탄이지만 글쓰기 세미나는 계속 됩니다.

그 다음 주는 1월 1월,  2주 연속 휴일이라 고육지책인 측면이 있지요^^

향기네 2학년 딸이 성탄날 밤 엄마의 공부 외출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보더라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기왈

"저는 그 날 꼭 나올거예요!"

다음 주는 사공자열전을 중심으로 글쓰기 하는 주입니다.

1. 누구나 잘 알 수 있게 한 편의 열전을 요약 정리하기(글의 짜임은 서론-본론-결론이 짜여지도록)

2. 주제를 정해 한 편으로 쓰는 글

이렇게 두 가지 형식 중 골라서 글을 써서 12월 24일 밤 12시까지 올려 주시압!

그리고.... 휴일이니 세미나 시간을 좀 앞당기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이 날 세미나는 12월 25일 오후 6시 문탁 강의실에서 있습니다.

세미나 끝나고 조촐한 뒤풀이를 위해

각자 간단한 안주 하나씩만 준비해 주세요^^

술은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에 이명이 들리는 증상으로 글쓰기를 못 하고 있는 블랙커피...

2주가 지났는데 컨디션은 회복이 좀 되었남요?

글은 못 써 오더라도 다음 주에는 얼굴이라도 봅시다.

그대의 기운에 불 좀 지펴 드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