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글쓰기> 1월 22일 9회 공지

사기반장
2015-01-16 16:16
681

씀바귀샘의 거의 실시간 후기로 우리의 세미나가

좌충우돌하는 분위기야 충분히 중계되고 있을 듯 하여 전 전달내용만요~

 

일단 다음 시간에는

이번 주 글쓰기 수정해서 다시 써 오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 전에.... 할 일.

저와 함께 1차 피드백 시간을 가지고 한 번 더 수정하기.

 

이와 관련 우리 모두 시간을 잡기가 증말~~ 하늘의 별따기 여요.

고로 두 가지 방법을 제시 합니다.

 

첫째 다음 주 화요일 4시반 문탁 소세미나실에서 보는 방법

둘째 각자 에세이를 써서 이 공지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우리 모두 함께 읽고 피드백 댓글 달아주는 방법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서 수행하기로 하지요^^

일단 고은이는 화요일에 오기로 했답니다.

단, 댓글로 피드백 하는 분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오케이?

 

다음 시간 간식과 후기는 블랙커피 입니다~

댓글 14
  • 2015-01-17 08:05

    난 화요일요!!

  • 2015-01-17 12:24

    저는 일단(ㅋㅋ) 일요일이 목표요^^

  • 2015-01-17 13:45

    저두 일욜에 올려볼께요. 화욜은 좀 힘들것 같아요^^;;;

  • 2015-01-19 00:57

    글 올립니다.

    피드백 부탁드려요.

    구멍이 많이 보이지만 수요일까지 다시 고쳐보기로 하겠습니다.

    • 2015-01-19 07:00

      제목은 '조나라의 흥망' 이네요^^

      그럼 조나라의 '흥' 의 시기의 모습 -인상여, 염파 로 생각한 것 같고

      '망' 의 모습은 -반간계로 무너진 왕의 어리석음 정도로 써 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짜임상 흥과 망이 같은 분량으로 정리되지 못한 것 같아요.

      나열식으로 쓰여졌달까?

      '흥'의 정점으로 인상여 염파 시절을 해석한다면 이들이 어떤 점이

      조나라를 강한 나라로 부각시켰는지 생각을 좀 더 밀고 나가면 어떨까요?

      ('훌륭한' 을 뛰어 넘는 해석? 어려울까요?ㅋ)

      '망' 도 마찬가지여요.

      왕의 어리석음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 너무 범벅하지 않나요?

      반간계의 효력? 사실 이것이 당시 전국시대 각 국을 분열시키는 제 1수단이었던 것은 맞는데요...

      이 반간계에서 무엇을 끌어낼 수 있는가는 글쓴이의 혜안이 좀 더 필요하겠지요.

      반간계에 숨은 심리를 좀 더 파고 들어가면서 왕과 신하의 입장도 파악해보면?

      화이팅입니다요~~

      • 2015-01-19 07:47

        수요일까지 정리해 볼게요.

        고맙습니다. ^^

    • 2015-01-20 22:08

      여러 열전에 걸쳐있는 조나라의 사건들을 정리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하지만 <조나라는 싸움에 익숙한 나라다>의 파트에서 조나라가 싸움에 익숙하다는 스토리 전개가 안보이는 것 같아요. 나열해 놓은 사건들을 부드럽게 엮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나라의 기상>파트에서 뛰어난 신하들이 조나라의 기상을 높이 세웠다는 부분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제 생각이 맞았다면..)  글에서는 '인상여 열전'을 요약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조나라의 기상이 높았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에 대한 서술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당ㅎㅎ

  • 2015-01-19 02:41

    일단 올립니다. 

    • 2015-01-20 22:29

      음음 이건 제 개인적인 글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소제목이 3쪽에 7개이면 조금 많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소제목의 질문인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가 글을 끌어가는 맥락이라면, 악의열전에 대한 요약이 끝난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이 지점을 악의와 연결시켜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악의의 의가 뭐였는지를 써버리면 질문포인트가 좀 약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고정된 옮음도 그름도 없다>인가요..? <악의는 의를 지켰는가 지키지 않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옮고 그름에 고정이 없으니 악의는 최선의 처신을 다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라면 조금 약한 것 같은데, 여기서 블랙커피님의 생각이 조금 더 돋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아아ㅏ

  • 2015-01-19 07:27

    "나라나 군주, 백성이라는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좀 더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자신을 알아봐 주는 왕과 신하의 관계를 중시하지 않았나 싶은데, 즉 출사할 나라와 모셔야 할 군주를 직접 선택했던 악의에게 은 서로가 뜻을 같이하면서, 서로가 상대방을 알아 준 군주 당사자와의 였지 않았을까 싶다."

    

    이 문장에서 블랙커피가 해석한 '의' 가 느껴지는군요^^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의 처음에서 제시한 '딜레마'와 관련하여

    우리는 살아가면서 명분때문에만 '딜레마'에 빠질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악의의 삶을 충이나 의에 의거해 해석하려고 할 때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데 빠지게 되는 것은 없을까요?

    "추상적이라기 보다 직접적,현실적" 이라는 어휘를 쓴 이면에

    직접적 현실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 띄우는 질문입니다^^!

  • 2015-01-20 21:46

     요 근래에 정신이 없어 글을 다 쓰지 못해 오늘 가지 못했어요. 같이 공부하는 분들께 정말 죄송해요. rabbit%20(17).gif 함께 보기로 했었는데! 약속했는데! 동학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옵니다.rabbit%20(2).gif 앞으론 절대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사옵니다rabbit%20(5).gif

    *글 마지막부분에 너무 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느 정도로 정리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늦었지만ㅜㅜㅜ)도움요청합니다!

    • 2015-01-20 23:15

      고은^^ 니가 쓴 첫번 째 글이 갑자기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처음 글에서는 천방지축인듯 해도 개성이 느껴지는 글이었다면

      이번 글은 두루뭉실로 기운이 팍 꺾였는데.... 웬 변고인고....

      어떻게 하다 이렇게 글이 흘러가게 되었지?

       

      일단 '어마무시한 책략'으로 전단의 계책들을 요약했고

      '꼼수꾼이 주는 희열'로 전단의 계책을 해석했는데....

      꼼수투성이인 전단의 계책에서는 '어떤' 희열이 느껴졌는고?

      그에 대한 내용이 안 읽히는데?

      그저 꼼수/ 정공으로 나눌 수 없으니 희열이 있다?

      그런 논지인고?

      이 글은 꼼수를 쓴 전단을 위한 변명인가?

       

      소진이 장의를 진나라로 보내던 에피소드에 보면 장의가 모든 사실을 알고나서

      자신도 알고 있었는데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깨닫던 부분 기억나?

      그것처럼 심리를 자극하는 전단의 계책 역시 병법에 나와 있지 않을까?

      상대적으로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 쓰는 계책이라면....

      그것을 꼼수라고만 칠 수 없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이번 글은 특히 니가 '꼼수' 라는 말에 너무 갇혀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드는걸.

       

      질문을 다른 측면에서 해보면 어떨까?

      전단의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꼼수를 썼기 때문에 승리한 것일까?

      전쟁에서는 누구나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데

      손빈이 방연 유인할 때 숙박했던 지점에서 점점 불을 땐 아궁이를 줄였던 것 생각나?

      그렇게 해서 병사들이 준 것처럼 속여서 방연을 방심하게 만들었는데

      이건 꼼수 일까? 아닐까?

       

      어쩌면 전단에게서 '꼼수'를 한 번 걷어내면

       전단의 계책에 좀 다른 점이 보일지도 모르지....

  • 2015-01-22 01:58

    이제사 올려유~~

    • 2015-01-22 08:04

      음.... 시장 관리 출신이라 병법의 정공법을 몰랐다는 논리는

      여전히 근거가 약하게 읽히는군요.....

      사실 심리전은 병법에도 나오는데요....

      그런 심리전이 정공법이 아니라는 논지로 읽히거든요.

      생쥐가 고양이를 물어 전세를 역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심리전이 주요했다는 논지라면....

      생쥐와 심리전이 어울릴 수 있는 논지를 펼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렇게 써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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